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길건우 Apr 12. 2022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이제 때가 됐다!

여러분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시나요?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년 기준 국내 소비자 주요 지출 항목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1위 - 신차   (58조)

2위 - 중고차(39조)

3위 - 가전   (29조)

4위 - 화장품(28조)

5위 - 의약품(23조)


원래 중고차 판매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어

대기업들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3월 7일,

중기부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여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완성차, 대형 렌터카 업계에서

본격적인 중고차 소매업 진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현대차 그룹은 3월 7일에

중고차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고,



롯데렌탈 등 대형 렌터카 보유 업체들은

보유 중고차로 물량 대상 인증 중고차 사업을 준비 중이며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력이 투입되면

중고차 시장 통합화도 가속화 될 것이고,


그 외에도

A/S, 할부금융, 품질 보증 서비스 등

여러 부가 서비스들이 있어

중고차 시장의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은 당연합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중고차 업체들의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중고 전기차 정비, 상품성 평가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졌는데요.



완성차 업체들은

중고 전기차 트레이드-인을 통해

회수한 배터리를 재활용하거나

신형 배터리를 렌탈해주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LG엔솔은

중고차 매매 시

배터리 평가 겨로가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시험 시행 중이고,



롯데렌탈은

LG 엔솔과 배터리 렌탈,

노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케이카는

SK온과 배터리 진단 및 인증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대기업들이

중고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언급한 많은 종목 중

오늘 알아 볼 종목은

롯데렌탈입니다.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22년 하반기 중

중고차 소매 사업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렌터카, 카-쉐어링 비지니스로부터

회수된 중고차를 판매해 21년 6,57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5년 목표 중고차 판매량은 20만대!

(예상 매출액 3조 원, 영업이익 1,226억 원)



올해 1분기 매출 6,569억 원(+11%),

영업이익 710억 원(+44%)으로 예상되며,



22년 매출은 2.6조 원(+11%),

영업이익은 3,000억 원(+22%)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매이익이 증가,

그린카(자회사), 쏘카(지분취득) 등

카쉐어링 업체와의 협력으로 시장점유율 확보를 통한

차량렌탈/일반렌탈 사업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전체적으로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롯데렌탈!


매수가 시초가

목표가 53,000원

손절가 44,000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상수관 교체 이슈, 밸브 관련주에 호재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