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변동성 심한 국내 시장!
오늘은 원자재 중에서도
리튬 가격에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리튬은 배터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부품으로
2차전지 양극재 및 전해질의 핵심소재입니다.
22년 말 3월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47만 위안/톤으로
전년 대비하여 436% 올랐는데요.
리튬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리튬의 수요 증가, 투자 수요 증가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고용량, 고출력화 배터리의 수요에 맞춰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1년 기준 국가별 리튬 매장량은
칠레 44%, 호주 22%, 아르헨티나 9%로
최대 생산국은 호주이며,
전기차 100만 대 당
4.8만 톤의 수산화리튬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방산업 모멘텀에 따른 수요 급증,
투자 수익성 확대에 따른 투자 수요 등이
2차전지 원가에 압력을 가해
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현상으로
원가 전가에 유리한 양극재 및 전해질 기업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배터리 재활용 방식은
2가지로 나뉩니다.
재활용 방식, 재사용 방식.
재활용 방식은
분해 후 코발트 및 리튬 등
고가 소재를 추출 및 재활용하는 것이고,
재사용 방식은
폐배터리 모듈 및 팩 단위에서
ESS 및 UPS용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재활용을 통해 얻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추출하여 재판매 할 시
24KWh급 NCM 배터리 팩 금속 재판매를 통해
팩 1개 당 600~900달러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잔존 용량이
초기 용량 대비 80% 이하로 감소하면 교체해야 하는데
1차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재활용 하면 초기 용량의 70% 수준에서도
추가로 10년 더 활용 가능합니다.
에코프로 (하이니켈 양극제 ETF)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그룹 지주사로,
에코프로비엠 : 48.7%, 에코프로 GEM : 58%,
에코프로 CNG : 45%, 에코프로 AP : 90%,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97%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양극재계의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이유,
그 이유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게 됩니다.
에코프로 GEM - 전구체
에코프로 CNG - 배터리 리사이클링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수산화리튬
에코프로 AP - O2, N2 생산
양극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하는
모든 업체를 가지고 있는 에코프로!
에코프로 GEM의 내년 매출액은
1.2조 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주 원료로,
전구체 수입 비중의 93%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전구체 내재화가 필수이며,
21년 생산능력은 2.4만 톤,
23년은 9만 톤, 25년은 20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어
25년 예상 최대 매출은 4조 원 규모입니다.
에코프로 CNG는
재활용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건식+습식 생산라인 양산이 가능하고
국내 발생 전기차 폐배터리 규모는
21년 104톤, 29년 18,700톤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엔솔과 폐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오창 및 폴란드 공장발 초도 물량은
15,000톤 수준이라고 하네요.
매수가 시초가
목표가 120,000원
손절가 8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