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치있고 활기차게 산다는 것
나이 반백살도 안살고 이런 말 하는 게 웃기지만 요즘 '마음가짐'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일을 할 때든, 놀 때든, 여행을 갈때든 나는 마음가짐이 활달한 사람이 좋다. 궁금증이 많고, 질문이 많고, 불평불만 보다는 '해보지 뭐' 하는 자세로 삶을 대하는 용감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차오른다.
회사에서 일이 와르르 쏟아지거나, 갑자기 내 일이 아닌데 할달량으로 떨어졌을 때, 그냥 해보려고 한다. 내게 주어진 상황안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보는거다. 단, 나도 mz인지라 그저 주어진 9-6 안에서 최선을 다해본다. 내 몸과 마음이 상할 정도로 몰아붙이는 건 절대 사절이다. 일이 떨어지면 질문도 하고,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 저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머리를 굴려보고, 선배들한테 상의도 해본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잡고 있는 일에 애정이 생긴다. 재미가 붙는다. 그리고 보통 그러면 최악의 결과가 나올일은 없다.
놀때도 마찬가지다. 요즘 자주 만나는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만나면 생산적이다 못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된다. 아무런 필터링 없이 '나 이번주 이렇게 이런걸 해봤는데 이거 하고싶더라?' 하면 외친다 '그냥 해봐', '야 그거 이렇게 해보면 재밌겠다!' 그러다가 어느새 '야 그거 같이 해보자, 해보고 우리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해보자'까지 나아간다.
덧붙여, 삶을 가치있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겠지만, 더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인연들이 많아질수록 삶은 더 활기차지고, 삶이 더 활기차질수록 경쾌한 에너지의 사람들과 이어진다.
언젠가 힘든 순간이 찾아온다면, 이 마음가짐을 꼭 기억하고 다시 일어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