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 접근 1) 진화창조, 성선성악, 시간공간, 천당지옥, 영혼, 유물
▶ 형이상학적 사유와 감성적 접근 1)
「감성 전이」
작은 신경계 세포에 기억 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감성이 작용하고, 수직적 전달 또는 수평적 이동하거나 변이 되는데, 이런 과정을 살펴보고 비교・분석하여 감성 전이 확장에 대해 알아본다.
- 인간과 비교 가능한 대상을 통해 핵심 요소를 추론할 수 있다.
- 대상의 선정과 분석은 인간 중심의 관점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 선정된 대상 중심의 관점과 관심에서 인간의 핵심을 비판한다.
- 인간과 대상의 핵심은 각각의 본질을 찾고 분석하여 추론한다.
합리적 의심을 통해 식물, 동물, 생물, 무생물, 물질, 비물질, 세포, 분자, 원자, 전자와 인간의 핵심 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감성이 전이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혹 연구자이고 가설을 설정했다면 그 가설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논란을 잠재우고,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 선행 연구 자료 등 검증된 논리를 가져야 한다. 학문적 가치 있는 자료를 과학적 방법으로 대상 또는 도구의 차이나 관계를 분석하고, 연구 과정을 논리적인 글쓰기로 정리해야 한다.
논란의 입장에서 당시 환경과 요소를 통해 문제를 제시하고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모든 법칙과 이론은 제시한 자의 환경과 요소를 알아본 후 탐색하는 것이 그나마 왜곡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며, 가설은 연역적으로 제시하고 귀납적으로 추론하는 방법이 다소 논리적 접근이다.
‘진화설’을 검증된 자료 중심으로 연구의 재료나 소구를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하거나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이론을 정립하였다면 ‘감성전이’는 감성을 중심에 두고 감각적 논리로 추론하여 전개하고자 한다.
▷ 진화, 창조
‘연계 연결점’이란 모든 사건은 또 다른 사건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으로 사건의 연결 고리를 찾는다면 관계된 원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면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된다. 사건과 사건이 연결된 미세 구조를 찾아내는 것이 사건의 해결 방법이다. ‘연계 연결점’ 관점에서 창조와 진화는 일련 사건에 대한 연결 고리의 존재 여부에 기인한다.
결정과 진화, 창조와 진화
사전적 개념에 존재 '것'을 넣고 살펴봅니다.
결정*진화 존재의 '것'
정해진 것이 점진적으로 변화합니다.
창조*진화 존재의 '것'
처음 만들어진 것이 점진적으로 변화합니다.
결정되었거나 창조되었어도 존재자는 진화하면 변화합니다. 존재자에게 공통적으로 결정된 것은 물리적 죽음이며 죽음 이전의 삶은 진화하여 물리적 변화를 보입니다. 추상적 존재도 위와 같은 변화에 비춰보면 유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물질이든 비물질이든 결정된 것은 진화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삶과 내일의 삶은 점진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정해진 결과라고 봅니다.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는 존재자의 결정에 의해 진화할 것입니다. 이왕이면 편안한 마음으로 잘 먹고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자기 분수에 맞는 절제된 생활에서 만족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 성선, 성악
존재의 성질은 주요 대상의 중심 관점에서 비교・분석하여 본질을 탐구해야 한다. 주요 대상의 관점에서 동종 물질의 본질적 안정을 훼손하려는 성질은 악하고, 본질의 안정을 유지하려는 것은 선한 성질에 근접한 것으로 보았다. 탐구 존재의 성질을 다른 대상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것은 별론으로 한다.
동식물은 유전 전이에 의해 생리적 유사성이 발현되며 감성 요소도 생리적 유사성이 전이된다. 또한 감성적 돌연변이도 존재한다. 신경세포의 작은 조각에 감성 요소가 분포되어 있어 주요 부위의 감성 요소는 개체를 조직하는 단위세포의 활동과 응집력에 의해 양적 차이가 존재한다.
탐구 대상이 선천적으로 선한 존재인지 악한 존재인지는 부계와 모계의 유전적 결합인 수직적 세대 전이가 자손 성질의 방향성 변화에서 찾는다. 자손의 성질은 부계와 모계의 감성 요소 중 안정을 훼손하려는 성질과 유지하려는 성질에 있는데 각각의 성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선천적 선악으로 구분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평적 이동과 직・간접으로 감성에 영향을 주는 복합적 변이와 문화적 전이를 거치면 시간의 흐름 속에 성질이 변한 다양한 존재가 우리의 동종 물질로 이웃하며 살아간다.
▷ 시간, 공간
시간과 공간은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의미를 생산한다. 극복하려는 대상의 관심과 관점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발생하며 존재의 가치는 인식 가능성과 집중 여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3인칭 관찰자의 시점에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물질과 비물질 대상에게 동일하게 부여된 보편 관계로 설명되지만 1인칭 존재자의 시점에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물질과 비물질 대상의 관심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부여된 특수 관계로 설명된다.
존재자의 시점에서는 삶과 죽음은 여러 단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삶과 죽음은 단편 일화로 보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관찰하고 있는 대상의 시간과 공간은 기계적 장치에 의해 일정한 관심과 관점에 의해 평가되지만 당신의 시간과 공간은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서울과 부산을 2회 왕복하는 열차가 있다. 첫 열차는 아침 시간 서울에서 출발하여 점심시간 부산에 도착하고, 두 번째 열차는 점심시간 부산에서 출발하여 저녁 시간 서울에 도착한다. 관찰자 시점에서 서울에서 출발한 열차는 시간과 공간에 변화가 있었고, 방금 도착한 열차와 출발하는 열차는 시간과 공간이 동일하다.
첫 열차를 탄 손님은 서울에서 개미집을 구매하여 부산으로 가던 중 좌석 아래에 개미집을 놓아두고 부산에서 내렸다. 부산의 환경미화원이 열차 내부를 청소하면서 바닥에 놓여있던 개미집을 발견하지 못하고 빗질을 하면서 개미집이 쓸렸다. 몇 마리의 개미가 열차 바닥에 흩어져 버렸다.
개미집 주인은 열차 회사에 연락하여 개미집을 회수하였지만 일부 개미들은 두 번째 열차를 타고 처음에 출발한 서울에 도착했다. 관찰자의 시점에서 개미집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있었다. 개미의 시점에서 개미집에 있던 존재와 열차에 흩어져 버린 존재의 시간과 공간은 특수하다. 또한 개미의 인식 가능성 여부도 해결되지 않았다.
▷ 천당, 지옥
보이는 것만으로 완전한 실제를 규정하기 어렵다. 양쪽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본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제 보이지만 존재 여부를 눈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기 어렵다.
“거울 속 세상은 실제 존재하는가?”, “허상으로 보이는 세상인가?” 거울 속 나와 맞잡은 존재가 허상이면 보이는 것도 허상이고, 나를 만지는 사람은 실제지만 거울과 비침을 통해 본 존재는 허상인 것이다.
허상은 실제가 투영된 그림자일 수도 반사된 표상일 수도 있다. 제삼자는 어떤 것을 보고 실제와 허상을 구분할 것인가? 실제에 지옥과 천당이 존재하면 허상에도 천당과 지옥은 존재한다.
▷ 영혼
영혼은 없지만 있다. 두뇌 활동에 전자기적 영향으로 인해 간헐적 끊김 현상과 환경적 요인으로 환상 이미지, 잔상 이미지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현상의 결과로 형성된 이미지를 실체가 형상으로 의식하게 되면 영혼으로 조각한다. 실체를 의식한 실험군 대상으로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귀무가설 채택 여부로 밝힌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경우 별세 신자가 최후의 심판 혹은 영원한 복락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남은 죄를 씻기 위하여 불로써 단련받는 곳인 ‘연옥’(purgatory)에 가 있다고 믿어 그 ‘연옥’에 있는 영혼이 천국에 올라가도록 돕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고, 성공회는 로마교회의 연옥설은 인정하지 않지만 별세자의 영혼이 최후의 심판 때까지 중간 상태에 처해있다고 믿어 그 중간 상태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일반 개신교에서도 보수적인 신자들은 별세한 신자들이 주님의 재림 때까지 무덤에서 잠자고 있다고 그 중간 상태를 말하고 있지만, 그 영혼들을 위해 기도는 하지 않는다.*
* 이천환 (1994). 매 순간 죽음과 영생을 경험하는. 기독교사상, 38(3), 272-276.
▷ 유물
오랜 시간 사람의 몸에 있다가 나온 것은 별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부모의 금이빨, 인공심장은 부속품이지만 몸속에서 기능으로 작동하는 동안 의미를 가진 존재로 가치를 부여받는다.
쓰임이 없을 때는 그냥 인공심장 부품이지만 대체된 인공심장은 유지기관으로 가치를 부여받는다. 인공심장도 혈관과 연결되어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의 공급과 체계가 프로그래밍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전 심장도 세포에 의해 프로그래밍되어 있을 것이다. 존재의 가치는 속성을 벗어나 판이한 특질을 가지기 어렵다.
「감성 전이」
작은 신경계 세포에 기억 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감성이 작용하고, 수직적 전달 또는 수평적 이동하거나 변이 되는데, 이런 과정을 살펴보고 비교・분석하여 감성 전이 확장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