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가 면허를 지키는 법

면허는 내 밥줄 그 이상!

by 미국간호사 Sophia

미국간호사로 일하면서 동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네 면허를 지켜야지!”라는 걱정 어린 강요(!)이다. 처음엔 왜들 그렇게 면허를 강조하지? 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리 위험하다 느끼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미국에서는 면허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경력 있는 간호사로서 미국간호사가 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수차례 했다. 이와 관련된 두 가지 경험을 기록해보려 한다.




몇 달 전의 일이었다. 병동의 같은 구역에서 일하던 다른 동료 환자 중에 자살충동으로 인해 1:1로 관찰하는 일명 시터(sitter; safety attendant)가 있는 환자가 있었다. 정서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서 필수적인 치료도 자신의 기분에 따라 자주 거부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담당하는 간호사들과 매일 싸우고 소리 지르고 난리법석을 친지 벌써 여러 날 째였다. 그날도 여느 날처럼 담당 간호사를 의심하고 몰아세우더니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며 자꾸 방문을 닫아댔다. 환자를 지켜보는 인력이 방안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담당간호사인 K는 문을 완전히 닫지만 않으면 괜찮다며 환자의 의사를 어느 정도 존중해 주었지만, 환자는 살짝 열린 문마저 용납하지 못하고 자꾸만 닫으면서 간호사와 실랑이를 했다. 그러다 K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날 나이트근무자 중 가장 시니어였던 차지간호사 S는 반대편에서 이 상황을 몇 번 지켜보다가 우리 구역으로 오더니 나에게 말했다. “자살충동이 있는 환자는 자기의 의견과 취향이 있어도 인정할 수 없어. 우리 병원 원칙대로 문은 항상 누구든 볼 수 있게 활짝 열어둬야 하고, 아무리 시터가 방안에 있더라도 만일 환자가 자살시도를 해버린다면 그 상황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건 그걸 제일 먼저 본 시터가 아니라 담당 간호사야. 간호사 면허가 날아간다고!”


나는 S를 진정시키며 설명을 했다. “K가 완전히 문을 닫는 것이 아니면 안에 상황을 알 수 있고, 환자가 자주 흥분하고 싸우려 하니 그렇게라도 협조를 해보려고 한 거야.” 그랬더니 S는 “뭐라고 하든 니 면허를 먼저 생각해. 난 너를 생각해서 말해준 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환자에게 문을 좀 더 열어야겠다고 말하며 다시 문을 반정도는 열어서 안이 보일 수 있게 했다. 당연히 환자는 노발대발 지랄발광을 시작했지만 말이다.


나중에 S는 내가 그 환자의 담당간호사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내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미리 알려준 것이었다. 그렇지만 실제론 K의 환자였던 것.

멋쩍어하는 S에게 너도 바쁜데 직접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네 말이 맞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그리곤 최근 자살충동 환자간호에 대해 유닛에서 교육받은 것이 생각나 자료를 찾았다. 내용을 보니 원칙적으론 시니어 간호사의 말이 맞았다. 현실에선 원칙대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문제지.

자리로 돌아온 간호사 K에게 찾은 자료를 건네주며 “우리 프로토콜에 이런 내용이 있어. 참고하면 될 거 같아.”라고 알려줬더니 K는 그렇게 해야 하는 줄 그동안 몰랐다며 고맙다고 했다.

휴.. 만약 S의 우려대로 환자가 흥분하다가 위험해지고 사고가 났다면, 거기에 내가 담당간호사인 데다 어떻게 환자를 지켜봐야 하는지 몰라서 책임져야 하는 일이 생겼다면 얼마나 아찔했을지... 이렇게 내 면허 지키는 방법을 하나 배웠던 날이었다.




다음 사건은 며칠 전 일어난 따끈따끈한 사건. 이제 신규간호사를 막 벗어난 T의 환자에게 일어난 사건인데, 미리 말하자면 T는 약간 푼수끼가 있어서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자기 방어를 엄청하는 캐릭터라 병동에서 그녀를 반기지 않는 동료들이 꽤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모든 일을 자신의 책임에서 벗어나게 하고 자기만 확실하게 일했다는 의도를 매번 보여주기에 이기적이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통한다. 특히, 시니어 간호사들이 앞선 사건처럼 챙겨주고 잘못된 상황을 지적하며 바꿔야 한다는 말을 하면 죽자고 덤벼 싸우는 녀석이다.

예를 들면, 환자 바이탈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면 의사에게 연락을 해서 필요한 처치가 있을지 물어볼 수 있는데, 이미 그 환자의 바이탈의 트렌드가 유지되고 있거나, 바이탈의 기준으로 보기에는 약간 높거나 낮은 경우이지만 그 수치가 본인의 베이스라인에 해당한다면 의사가 그냥 알겠다고 답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T는 차지널스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고 말했다는 사실과 동료의 이름을 매번 차팅에 남기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기는 이제 좀 마음이 편하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이런 상황이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다른 간호사의 이름을 기록에 함께 언급함으로써 자신이 제대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혹시나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혼자서 책임지지 않겠다는 방어적 행동인 것이다. 동료간호사들에게 암묵적인 부담감을 줄수도 있는 대목이다. 내가 보기엔 아직 업무의 경중을 판단할 줄 몰라서 더 그런 것 같은데 그걸 동료들이 불편해한다는 걸 본인만 모른다. 근데 애는 착하다.


취침 전 약을 돌리고 환자들의 주호소와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며 간호계획을 세우고 잠들기 전에 밤동안 환자와 약스케줄 및 특이사항 등을 의논하느라 항상 바쁜 시간이었다. 보통 아주 바쁘지 않은 날은 11시쯤에는 대부분의 업무가 어느 정도 끝나고 차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데, 오늘은 내가 차지널스가 아니기 때문에 맘 편히 내 환자들만 잘 간수하면 되어서 일찌감치 환자들 챙기고 각 잡고 앉아서 차팅을 시작했다.

마지막 환자 차팅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오늘 차지널스인 K와 사건의 중심인 T가 대화하는 것이 귀에 들어왔다. T는 오늘 나와 멀리 떨어진 구역에서 환자를 보는 중이었고 차지널스 K는 나와 같은 구역에 있었기에 무슨 일이 생기면 T가 일부러 우리 구역에 와서 물어보거나 해결을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처음엔 정확히 듣지 못했지만 이야기가 귀에 들어왔을 때 그들이 나누던 이야기는 이러했다.

간호사 K는 T에게 래피드팀(Rapid, 응급상황이 생기면 부르는 팀)과 담당 레지던트에게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연락을 하라는 것이었고, 남은 서류나 다른 일들은 일단 환자의 증상과 처치에 관련된 급한 일이 다 해결된 뒤에 하라고 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한창 취침 전 약을 돌리고 환자 챙기기에 바쁜 때인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간호사 T의 한 환자가 낙상을 했다.

입원하는 시점부터 T가 환자를 맡은 오늘까지도 그 환자는 스스로 잘 걷고 의식도 명료한 사람이라 낙상위험도가 가장 낮았는데, 화장실을 다녀오며 손을 씻고 나오다가 바닥의 물기를 밟고 그대로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고, 그대로 몇 분 동안 잠시 의식을 잃었다고 했다. 깨어나서도 약간의 두통을 호소했다는 내용은 나중에 차트에서 읽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실제로 사건이 일어났던 시간에서 거의 한 시간가량 차이가 나는, 내가 차팅을 거의 끝내가던 밤 10시가 넘어서야 갑자기 분주해진 그녀가 K에게 왔고 이야기를 시작했던 것이었다. 내가 이 시간을 기억하는 건, 첫 번째 환자차팅을 끝낸 시간을 찾아보니 22:10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까지도 T가 우리 구역으로 와서 K와 이야기하는 걸 보지 못했다.


둘이서 이야기를 하고는 홀연히 사라진 뒤라 나에게 뭘 해달라는 이야기를 아무도 하지 않았었는데, 마지막 환자 차팅을 마치고 담당 환자 중 몇 분이 해달라는 것이 있어서 처리하고는 아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지금이라도 내가 뭐 해줄 일이 없나 물어보니 T는 이제 다 끝났고 괜찮다는 말을 했다. 알겠다고 하고 자리에 되돌아오니 차지널스인 K가 나에게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T가 남긴 기록에 자신에게 보고한 시간이 실제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데 무슨 근거로 나한테 그 시간에 말했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내가 그동안 봐온 간호사 K는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정직한 사람이긴 했다. 그래서 내용을 확인하려고 담당간호사의 차팅을 봤는데, 환자의 낙상에 대해 인지한 차팅을 남긴 것이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이후 시간에 새로 작성된 차팅에는 차지널스에게 상황을 보고한 게 21:48 경이라고 서술된 것을 보았다. 담당 레지던트가 환자를 보고 나서 기록을 남긴 게 22:34이고 래피드팀이 상황종료 후 기록을 남긴 게 23:40이었다.


처음엔 낙상이 일어난 것이 문제였구나 싶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론 한국에선 낙상이 간호사와 환자 모두에게 제일 끔찍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책임과 비난을 담당간호사가 감수해야 하며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채워야 하는 서류가 한 다발이다. 환자는 한순간의 낙상으로 생각지 못한 새로운 질병과 기존질환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는 일이라 응급 중의 응급이라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사건의 전말을 잘 모르던 나에게도 기록과 실제는 꽤나 시간차가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첫 번째 문제가 발생했다.

담당간호사는 낙상한 환자를 알게 된 즉시 환자의 의식사정을 하고 본인 또는 조무사에게 바이탈과 혈당을 재달라고 말하면서 차지널스를 불러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담당의사와 래피드팀을 콜 해놓고 차지널스에게 보고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담당간호사인 T는 기록상 사건이 생긴 지 거의 한 시간이 경과해서야 차지널스에게 보고를 했고, 담당의사와 래피드도 부르지 않은 상태였다.


환자의 건강상태가 달라진 것을 가장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가 바이탈이고,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낙상 후 환자의 의식이 평소대로 돌아왔어도 실제로 머리를 땅에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으니 CT를 찍어 혹시 모를 뇌진탕이나 뇌출혈등의 소견도 봐야 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거나 오심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낙상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여러 가지 장치를 통해 예방을 하게 만든다. 간호사에겐 귀찮게 느껴지는 일들이 참 많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인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병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환자들에게 낙상이라는 사건은 기존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병에 노출되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내 환자의 낙상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 줄줄 읊어대는 것처럼 실제로도 잘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적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고 혹여 모르더라도 주변의 도움을 요청한다면 동료들과 차지널스가 결코 외면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일이다. 관련된 일의 서류 등 뒤처리는 그다음 문제다.




또 다른 문제가 된 것은 T의 태도였다. 앞서 언급한 평소 그녀의 태도 때문에, 차지널스인 K가 대처방법을 이야기해 주고 자기에게 보고한 시간이 정확한 게 맞는지 묻자, T는 차지널스가 자기가 뭔갈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는 본인은 할 일을 제시간에 제대로 했다고 항변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른 시간에 차지널스에게 보고를 했다고 차팅을 하는 바람에 간호사 K가 매우 곤란해했다.


여기서 자신의 면허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시작된다. 간호사 T는 자신의 환자가 의도치 않게 낙상을 했지만 적절한 처치를 최대한 빠르게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하고, 차지널스인 K는 일찍이 보고했다고 말하는 담당간호사의 시간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그래서 꽤 오랜 시간의 갭이 실제 환자의 낙상과 후처치 사이에 발생했다는 것을 증명해서 오늘 발생한 일에 대한 차지널스로서의 업무를 충분히 했음을 분명히 해야만 한다. 다행인지, 둘 다 자신들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나에게 해결이나 의견을 바라지는 않았다. 나 역시 그들이 내 앞에서 낙상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시간은 말해줄 수 있는 상황이어서 K에게 그것만큼은 내가 그대로 말해줄 수 있다고 답해줬다. 내가 T의 구역에서 그 이야기를 둘이서 미리 서로 나눴는지는 듣지 못했으나, 적어도 담당의사와 래피드팀을 지금 불러야 한다는 차지널스와의 대화는 옆에서 들었고 그 시간이 언제인지는 말해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K는 크게 나빠질 일은 아니겠지만 T가 자신에게 보고했던 시간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며 부매니저에게 이메일을 적기 시작했다. 그리곤 나에게 자기가 잘못 적은 부분은 없을지 메일을 보내기 전에 한 번 읽어달라고 했다. 누구에게도 억울한 상황이 생기는 걸 원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목격한 상황은 있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이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그렇게 메일은 보내졌다. K는 말했다. “적어도 이렇게 해야 내 면허를 지킬 수 있겠지.”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히 실수를 한다. 그래서 실수를 했을 때는 감추려고 하기보다는 빨리 인정하고 제대로 된 해결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순간의 판단으로 그간 내가 해온 일들이 부정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관적이고 정직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것이 요구되는 직업이 간호사이다. 그렇기에 완벽히 정의롭고 무조건 정직한 사람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환자를 보는 시간만큼은 양심에 손을 얹고 일해야만 한다.

그래야 이런 일들이 생겼을 때, 사실에 입각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가 본 상황이 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나의 판단이 정확하다고만 보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무 일이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것 같지도 않다. 만일, T가 제대로 일을 했던 것이라면 솔직하게 말한 모든 상황들이 설명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다. 또는, K가 이야기를 듣고도 너무 바빠서 T의 도움요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듣고도 잊어버리는 등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면 같은 구역에서 일했던 다른 간호사들이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환자는 CT를 찍었고 약간의 두통 이외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낙상위험군이 아니었기에 담당간호사의 책임으로 돌리기에도 무리가 있다. 하지만, 언제든 간호사들이 여러 명의 환자를 한꺼번에 간호해야 하는 임상에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럴 때 적절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억울하게도 내 면허를 빼앗길 수도 있다.


가끔 이상한 환자들도 있다. 담당 간호사와 의료진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치료, 간호를 제공하려고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느낀 불편감과 의도치 않은 실수등을 빌미로 고소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역시 수(sue)의 나라다.


이런 부분은 한국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미국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자신의 기분이 상하고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억울함을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등의 막무가내식 해결법을 요구하는 일도 들어본 적이 있어서 씁쓸하긴 마찬가지이다.


직장생활이 어디든 쉽지 않다지만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도 마냥 할만하지는 않은 것 같다. 오늘도 내가 맡을 환자들이 낙상하지 않고, 나의 간호를 고마워하며, 덜 아프고 치료가 잘되어 증상이 호전되고, 집으로 무사히 퇴원해서 나에게 소송을 걸지 않기를 바라며 내 면허 지키는 방법을 명심하며 출근길에 오른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