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5일만에 서비스 기획-개발을 끝내라구요? <준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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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일만에 서비스 기획-개발 끝내기 <월요일>
월요일은 주요 과제/장기 목표/타깃 등 전체적인 스프린트 방향을 설정하는 날이다.
우선 몇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는 장기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위해서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보았는데, 가정(if)을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 대답을 유도하기에 아주 유용했다.
'~를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A라고 느끼게 해야한다.
↓
'고객이 우리서비스를 A라고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각 질문별 생각 할 시간과 토론 할 시간은 모두 진행자가 임의로 정했다.
이 때, 타이머를 맞춰놓고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기술인력을 구인중인 기업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유료 서비스상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지도는 5~10단계 정도의 과정으로 단순해야한다. 그리고 이후에 바뀌거나 추가될 수 있다.
이 시간에는 우리가 설정한 장기목표나 지도에 대해 차마 발견하지 못한 문제나 생각치못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틈틈히 노란 포스트잇에 어떻게 하면 ~ 할 수 있을까? 라는 메모를 작성해야 한다. 이 메모들은 이후 솔루션스케치 때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떻게하면 구인절차를 간소화/자동화 할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매칭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까?
이제 이 메모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중복된 메모를 없애보자. 그리고 한명 당 스티커 2개 (결정권자는 4개)를 들고 각자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메모에 투표하면 된다.
* 같은 메모에 스티커 2개 붙이기 가능 / 본인 메모에 붙이기 가능
그리고 스티커가 많이 붙은 메모들을 아까 작성한 지도의 알맞은 단계에 붙이면 끝!
스티커를 붙인 지도를 보고 결정권자는 이번 Sprint에서 가장 집중해야하는 핵심 고객과 순간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때, 팀원들의 의견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긴 토론 끝에 '기업고객이 기술자숲의 스마트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는 순간' 을 핵심 순간으로 정했다.
이렇게 대망의 Sprint 첫쨋날이 끝났다.
화요일은 각자 참고할만한 레퍼런스를 찾아와 3분동안 발표하는 '번갯불 데모'시간이 있으니 팀원들에게 준비해야하는걸 꼭 알리도록 하자.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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