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모르는 사이>, 신지우
"작가님 좋아할 뻔했네."
"좋아하는 건 지현 님 마음이죠. 지현 님 마음을 잘 지켜보세요. 그냥 지나가는 마음일 수도 있잖아요."
"저는 다음에 사랑을 하게 되면 깊은 바닷속에 있는 사랑을 하고 싶어요. 파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사랑이요."
프로필 사진 촬영 중 지현에게 다가가 앞머리를 다듬어 준다
이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현을 (작업실 친구들과 진행하는) 연말 파티에 초대한다. 괄호 안에 내용은 미리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기 조작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카메라를 잡은 지현의 손을 잡는다.
자주 카톡을 보낸다. 카톡 내용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