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을 찾아서 5

<우리 집에 왜 왔어?>_정해연, 허블

by 피킨무무





<반려, 너>, <준구>, <살> 이렇게 세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으로 모두 가족과 관련한 이야기라 볼 수 있다.


가족이라는 소재로 쓰여진 글은 운명공동체로서 신뢰나 사랑을 바탕으로 한 한없이 따뜻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과 그 바깥 사이의 경계선을 긋기 시작하는 순간 일어나는 균열과 공포, 혹은 가족 내부에서 일어나는 질투나 의심은 호러스릴러의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한다.


여타 작품들처럼 짧고 잘 읽힌다. 더운 여름밤에 호로록 읽고 가족구성원으로서 잘 하고 있는지 스스로 반성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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