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환상문학이 궁금하다면?

<입속의 새>_사만타 슈웨블린

by 피킨무무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사만타 슈웨블렌의 단편 스무 편을 엮어낸 단편집이다. 2019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전반부의 작품들은 매우 여성적인 세계를 다루며 신기하게도 머릿속에서 이미지화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고(단편 영화 보는 것 같은 느낌) 뒤로 갈수록 남성적 혹은 예술적 세계로 확장되며 다소 난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작품에 매우 인상적인 한 컷 한 컷이 존재한다. 현실 속에서 비정상적인 장치로 새, 나비, 구덩이 같은 장치들이 활용되는데 왠지 모르게 공포스러우면서도 기괴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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