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애환 전문(?) 장류진 작가의 단편집.
특유의 잘 읽히는 문장과 유머감각은 여전하다. 특히 <라이딩 크루>는 읽으면서 소리 내서 웃었다. <펀펀 페스티벌>에서 잘생김 앞에 굴복하는 주인공도 재밌고.
소설집의 타이틀을 차지한 <연수>나 <공모>, <미라와 라라> 같은 글에서는 여성이 여성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이 느껴진다. 리얼하면서 착한 글들이다. 역시 칭찬만큼 좋은 게 없지. 넌 지금 "잘 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p.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