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이야기는....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다 헤아릴 수도 없는 이야기
찢기고 덧붙여져 언제까지고...
이야기에 매료되어 한 평생을 살았다는 말을 나는 할 테다.
나에게는 없었던 이야기가 환상같이 펼쳐지고 막을 내린다.
새롭게 시작되는 첫 문장은 어디에서 기인된 것일까.
관객에게 인사하기 위한 커튼콜인가.
이 이야기 모두 꿈에 불과한 것인가.
기억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 인류의 헌신과 맞바꾼 것인가.
생을 경멸하지 않도록 한 임시방편일 뿐인가.
이유가 어떻든... 기꺼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이야기의 중반쯤에 갇혀 인식하지 못한다.
현실과 이야기 속이 다르지 않았다.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속절없이 사라진다.
당신의 뜻대로... 이야기는 살아있듯이 다음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