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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훌리아 Oct 01. 2018

커튼콜 curtain call

이 세상 모든 이야기는....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다 헤아릴 수도 없는 이야기
찢기고 덧붙여져 언제까지고... 




이야기에 매료되어 한 평생을 살았다는 말을 나는 할 테다.

나에게는 없었던 이야기가 환상같이 펼쳐지고 막을 내린다. 

새롭게 시작되는 첫 문장은 어디에서 기인된 것일까.

관객에게 인사하기 위한 커튼콜인가.




이 이야기  모두 꿈에  불과한 것인가.

기억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 인류의 헌신과 맞바꾼 것인가.

생을 경멸하지 않도록 한 임시방편일 뿐인가.

이유가 어떻든... 기꺼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이야기의 중반쯤에 갇혀 인식하지 못한다.

현실과 이야기 속이 다르지 않았다.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속절없이 사라진다.

당신의 뜻대로... 이야기는 살아있듯이 다음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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