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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훌리아 Oct 02. 2015

생택쥐페리의 글

단 한 송이뿐인 장미 혹은 책임지는 사랑에 대하여

                            

인간은 죽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사고나 폭발 같은 것을 두려워하고, 자기 자신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죽음은 그렇지 않다.

막상 인간이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이미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게 된다.

.

.

.

.

그리하여 우리는 인간성을 상실했다.


[단 한 송이뿐인 장미 혹은 책임지는 사랑에 대하여 중.....]






나는 그 장미꽃에 책임이 있어....

그 꽃은 무척 연약하거든, 몹시 순진하고 별것도 아닌 네개의 가시를 가지고

외부 세계에 대항해 자기 몸을 방어하려고 하고....

그런데 나는 그 연약한 한 송이 장미꽃을 내 별에 혼자 버려두고 왔어.


[어린 왕자 중..]





2008년... 책임지는 사랑에 관하여 내가 몰랐을 때....



by 훌리아

http://m.blog.naver.com/roh222/22015221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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