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노 데 산티아고
산타 카탈리나 데 소모자로 가는 길 위의 중간 마을. '아스트로가'에 있는 가우디의 작품인 아스트로가 주교관 에피스코팔 궁(1887~1893년). 친구들은 내일 아스트로가에 머물겠지만 나는 내일 크루즈 데 페로(십자가 언덕)를 가기 위해 아스트로가를 그냥 지나친다...
오후 3시의 늦은 점심. 보카디요(샌드위치)와 와인 한잔. 일반 유리컵에다 와인을 따라주었는데 굳이 와인잔에 달라고 주문했다. 까다롭게 구는 것은 미안했지만 순례자인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내 등산화는 어제 비로 너무 젖어 레스토랑 밖에서 일광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