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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Nov 10. 2021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가장 빠른 방법

가히 퍼스널 브랜드의 전성시대이다. 자신만의 콘텐츠로 무장한 1인기업가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사실 퍼스널 브랜드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과연 나도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퍼스널 브랜드의 정의를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식별가치로 개인의 가치관, 비전, 장점, 매력, 재능 등을 브랜드화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      


쉽게 말하면 개인이 가진 성향이나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여 그것을 콘텐츠화시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네이버 책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퍼스널 브랜드와 관련된 책을 검색했더니 400권이 넘는 책이 나온다. 조연심 작가의 <퍼스널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라는 유명한 책부터 다양하다. 그만큼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사람의 관심은 뜨겁다.      


나는 어떻게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할까 몇 년간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내가 잘하고 관심있는 분야부터 좁혀보기 시작했다. 종이를 펼쳐놓고 하나씩 적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남은 세 가지가 독서, 글쓰기, 땅 기초지식 이었다. 그 세 개의 콘텐츠를 가지고 한번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보기로 결심했다. 아래에 소개하는 방식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빠르게 퍼스널 브랜딩이 되는 방법이다. 한번 그 과정을 알아보자.   

   


1) 블로그나 브런치 등 SNS의 메인 주제를 정한다.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브런치 등을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자신의 SNS를 어떤 주제를 메인으로 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독서와 글쓰기를 메인 주제로 정했다. 거기에 추후 땅 기초지식 등을 추가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나 잘할 수 있는 취미 등을 찾아서 정한다.      

 

2) 메인 주제를 정한 후 그와 관련된 소주제 글을 올린다. 

메인 주제를 정했다면 그 키워드에 맞는 소주제를 찾아 매일 또는 적어도 일주일 3회 이상 글을 써서 포스팅한다. 소주제는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아이디어에 대해 써도 좋다. 아니면 미리 소주제를 정하고 구상하여 글을 써서 올려도 된다. 나는 독서 리뷰와 글쓰기에 관련된 노하우나 단상, 에세이 등을 썼다.     

 

3) 최소 3~6개월 이상은 꾸준하게 SNS에 포스팅한다. 

처음에 글을 쓰면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공감과 댓글이 없다고 포기하거나 글을 쓰는 것을 멈추면 안된다. 무엇이든지 일정량의 글이 누적이 되어야 포털 사이트에 노출이 되고, 자신이 정한 메인 주제와 관련되거나 관심 있는 이웃들이 유입되기 시작한다. 나도 처음에는 포스팅한 글에 전혀 반응이 없었다. 그래도 최소 3~6개월 이상 꾸준하게 쓰다보니 이웃도 늘어나고 공감과 댓글도 늘어나게 되었다.     

 

4) 몇 개월 동안 꾸준하게 쓴 글을 모아서 책을 출간한다. 

3~6개월 정도 꾸준하게 메인 주제에 맞는 소주제의 글을 썼다면 최소 100개 이상의 글은 모인다. 그렇게 모은 글 중에 자신이 30~50개 정도 추려서 컨셉을 만들고 목차를 만들고 다시 구성해본다. 그 원고를 전자책이나 종이책으로 출간해보자.      


5) 소규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자책, 종이책 등을 출간했다면 그 메인 주제(콘텐츠)로 사람을 모아 온오프라인에서 세미나를 열어보는 것이다. 1명이라도 오면 그 분에게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최선을 다해 알려준다. 계속 횟수를 늘려가면서 강의를 지속한다. 후기를 모아 다시 SNS에 올린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그것이 퍼스널 브랜딩이다. 나는 독서와 글쓰기를 매일 하다 보니 이쪽 분야의 퍼스널 브랜드가 되어가는 중이다.      

지금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우선 종이를 펼쳐 놓고 내가 관심있거나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적어보자. 적어도 한 개는 나온다. 그것으로 위 5가지 단계로 활용하면 어느샌가 그 분야의 퍼스널 브랜딩이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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