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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Dec 31. 2021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 공식

2021년 마지막 날이다. 오전도 지났으니 반나절만 지나면 2021년도 안녕이다.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45살이 된다. 70대 초반의 아버지가 지금 내 나이였을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나이가 되었다.      


2015년 39살의 나는 그동안 해왔던 생존독서를 바탕으로 적용했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30대 시절을 몸과 마음이 참 고단하게 지내다 보니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무르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10년 동안 옮긴 직장만 7번이 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일어나지 않는 미래를 불안해 하다 보니 현재의 내 일도 집중할 수 없었다. 매일 고민과 걱정만 하다보니 얼굴에 웃음은 없고 늘 찌푸린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말투도 해보자가 아닌 난 안될거야 라는 패배주의적 성격이 짙었다.      


인생을 바꾸어 보기 위해 시작했던 것이 독서와 글쓰기였다. 상처받은 내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미 생존독서는 2013년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횟수로 9년째다. 글쓰기는 이제 6년이 넘어간다.      


매일 한 페이지를 읽고 한 줄씩 쓰는 것이 이제 일상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권의 책으로 출간되고 블로그에는 6,000개, 브런치에는 1,100개 글이 올라갔다. 지금까지 읽은 책은 2,000권이 넘어간다. 많이 바뀌진 않았지만, 예전보다 나름대로 성장도 하고 인생의 변화도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공식은 이게 유일하다는 것을. 바로 그 공식은 “자신의 목표 및 꿈을 위한 작은 시작(실행) + 지속(반복 및 꾸준함) + 시간 = 인생의 변화” 이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은 생각은 다 가지고 있다. 그것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비전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고 막연한 목표를 세우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작고 가능한 목표를 세워 그것부터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작가가 되고 싶어서 바로 노트북을 켜고 한글창에 한 줄을 적은 것이 제일 처음 했던 행동이었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양을 늘리고 내 생각을 정리했다. 그 방법으로 매일 똑같이 6년 넘게 반복하고 지속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돌아오는 2022년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자신의 목표부터 먼저 정하고, 작게 시작하자. 그리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실행하자.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이 붙으면 인생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실행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인생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작게 시작하고 꾸준하게 실행하는 사람이 결국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목표 및 꿈을 위한 작은 시작(실행) + 지속(반복) + 시간 = 인생의 변화”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 공식을 꼭 기억해서 자신의 인생에서 승리하는 당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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