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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Mar 01. 2022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한다.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부동산, 주식 등 투자를 한다. 투자의 결과로 자산이 만들어진다. 자산의 뜻을 국어사전에 살펴보니 “개인이나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유형 ·무형의 유가치물” 이라 나온다. 쉽게 이야기하면 개인이 투자나 노력을 통해서 눈에 보이거나 또는 보이지 않는 어떤 가치있는 물건이라 보면 된다. 자산의 종류는 부동산, 주식, 책, 노래 등이 있다.    

  

그 자산을 더 불리기 위해 노력한다. 10억 이상만 되어도 많다고 했는데, 요샌 적어도 50억은 넘어야 부자 소리를 듣는 듯 하다. 재테크 초보자인 나도 아직 갈길은 멀다. 나도 부자까지 아니지만 조금씩 자산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집중하기도 한다. 네트워크를 통해 일거리를 만들 수 있다. 서로 끌어주고 상품을 판매하는 네트워크 마케팅도 많이 하는 추세다. 이렇게 많은 인맥을 만들어 자산을 만들 수 있다. 인간관계가 서툰 나도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물질이나 사람에게 집중해서 자산을 만드는 행위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자산들은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 생기면 신기루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이 발발하면 어떤 형태로든 손실이 생긴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 금융 자산도 잃을 수 있다. 아파트 등 건물이 부서지게 되면 피해가 막심하다. 금리 인상 등으로 주식은 폭락한다.      


또 잘 지내다가 사소한 문제로 사람들과 틀어지기도 한다. 예전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던 지인도 사업을 잘 진행하다가 스폰서와 시비가 붙어 쫓겨났다. 나도 자기계발 세상에 들어와서 사람들과 마찰이 생겨 관계가 끊긴 경우도 있다. 이렇듯 인간관계도 한번 틀어지면 잃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또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보이는 자산에 집중한다. 그러나 힘들게 모은 자산을 언제 어떻게 잃을까봐 전전긍긍한다. 자신이 아는 지인이 더 많은 자산을 가지게 되면 질투하고 시기한다. 그 자산도 자신이 죽으면 다 가지고 가지 못하는데, 눈을 감는 날까지 집착한다.      


그럼 인생에서 잃지 않고 가치를 살리면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자산은 무엇이 있을까? 그 자산은 바로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내 성장을 위해 배움에 투자하거나 나의 내면을 다스리기 위한 노력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투자했던 그 자산은 계속 늘어난다. 그리고 이 자산은 잃을 염려가 없다. 내가 죽지 않는 한 배운 지식은 영원히 머리에 남는다. 또 나의 내면을 오랫동안 성찰했기 때문에 웬만한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나도 이렇게 되기 위해 마흔 이후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가 지금의 나에게는 가장 큰 자산이다. 


물론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 유형 자산을 불리는 것에도 집중하면서 오늘부터 평생 잃지 않는 나 자신에게도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설령 다른 자산을 다 잃더라도 지금까지 쌓아온 ‘나’라는 자산이 있기에 인생에서 쉽게 무너질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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