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파괴적 혁신> - 제이 새밋

by 황상열

제목부터 강렬하다. 혁신도 굉장히 역동적이고 센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그 앞에 파괴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니까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제목과 빨간색 바탕 표지를 보면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그리고 제이 새밋은 미국 스타트업 시장에서 유명한 사람이란 걸 익히 듣다 보니 그가 말하는 파괴적 혁신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을 쪼개서 읽기 시작했다.

저자 제이 새밋은 20대 초반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획기적인 복권 발매 시스템을 개발해 곧 억만장자의 꿈을 이룰 것이라 믿었지만 경쟁사에 패하고 일을 따내지 못했다. 처음에는 낙담했지만 본인이 ‘자기 혁신’이라고 명명한 방법으로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나의 강점이 무엇이고,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성공이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사람의 파괴적 혁신은 곧 자기 성찰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1세기 현재는 역사상 신분 상승과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서 자신을 돌아보는 파괴적 혁신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제이 새밋이 말하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을 예시로 들고 있는데, 읽으면서 충분히 공감되고 배울 수 있는 구절이 많았다. 또 책 전체로 다양한 분야에 파괴적 혁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소개되어 잘 이용하면 내 인생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나는 파괴적 혁신가란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파괴적 혁신으로 만들어지는 기회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 기술 혁신에 결코 주눅 들지 않는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재창조함으로써 자신만의 고유한 자산이 용도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사람 말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작년부터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틀을 깨고 변화를 꾀하고 싶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다. 내 자신을 끊임없이 재창조하고 노력하다 보면 황상열이란 사람의 고유한 무엇인가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점점 더 빨리 변화되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법은 파괴적 혁신 밖에 없다. 파괴적 혁신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KakaoTalk_20180402_090510053.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만권 독서법> - 인나미 아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