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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May 11. 2022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쉬운 2가지 방법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중이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책 한 페이지와 한 줄의 글을 쓰는 일은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는 루틴이 된 셈이다. 가수 김종국이 하루도 빠르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닥치고 글쓰기 과정을 1년 10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30일간 매일 1개의 주제에 대한 글을 쓰는 시스템이다.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사실 매일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게 다반사다. 그래도 무엇이든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느는 것처럼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쉬운 2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도 좋다.      

1) 일상에서 마주치는 것들에 하나씩 질문을 만들어 그 답을 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이 들때까지 사람들은 각자의 일상을 영위한다. 그 일상에서 마주치는 대상에 대해 질문을 만들어 보자. 오늘 만났던 사람이나 먹었던 음식, 자신에게 일어나 어떤 사건이나 현상도 좋다. 생각나는 대로 질문을 만들고, 그 중에 한 개를 고르자. 그 질문에 대한 자기만의 답을 적어본다. 그 답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고, 느낌이나 감정이 되기도 한다. 그 답을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로 줄 수 있는지 생각하여 결론을 내면 더 좋다.      


2) 책을 읽고 인상깊은 구절, 드라마(영화) 대사 등을 보고 내 생각을 적는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어야 인풋이 생기고 그것을 글로 적으면 아웃풋이 되는 것이다. 나는 책 한 페이지를 읽고 그 중에 인상깊은 문장이나 구절을 찾는다.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나 영화 영상을 보고 감명 깊은 대사 중 몇 개를 눈여겨본다. 또 동기부여 강의에서 나오는 주요 메시지를 메모한다. 그 중에 하나를 골라 자신의 생각을 적어본다. 길게 적을 필요도 없다. 3~5줄 정도로 적어보면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      


나는 위에 소개한 2가지 방법으로 매일 글을 쓰고 있다. 어떻게 황상열 작가는 매일 쓴다고 의아했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글이 답이 될지 모르겠다. 매일 쓰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5줄 이상 쓰는 것이 어려웠던 나도 매일 쓰다보니 책도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어떤 것이든 실력이 늘 수 밖에 없다.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자신만의 글을 써보자. 자신만의 글을 쓰면 자신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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