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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Jun 04. 2022

글쓰기의 진화과정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SNS의 발달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거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써서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쓰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답답하다. 오늘은 글쓰기의 단계에 대해 한번 내 생각을 나누어보고자 한다.      

1) 쓰고 싶다.

가장 첫 번쩨 단계이다. 내 마음 속에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가득찼다. 당장이라도 베스트셀러 작품을 하나 만들 기세이다. 일단 무엇이든 하고 싶은 동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쓰고 싶다 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도 반은 성공했다고 본다.      


2) 쓸 수 있다.

쓰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 글쓰기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충분히 동기부여는 되어 있다. 이제 쓸 수 있다라는 2단계로 나아갔다. 노트북을 켜서 한글창이나 블로그 글쓰기 창을 연다. hope에서 can으로 바뀌었으니 좀 더 자신감이 생긴다.      


3) 쓴다 

이제 자판을 두드리거나 연필을 들고 쓰기 시작한다. 어떤 내용이든 상관없이 단어와 문장을 조합하여 써내려간다. 쓰고 나니 잘 썼는지 못 썼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그래도 글 하나를 썼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가 부끄러워진다. 글을 더 써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4) 요령과 기술을 익힌다. 

3)번까지 진행하다가 글쓰기를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여기에서 더 쓰고 싶은 사람들은 글쓰기 강의를 듣거나 다른 글쓰기 책을 찾아서 읽어본다. 거기에서 얻은 글쓰기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글쓰기에 적용한다. 이렇게 매일 쓰면서 요령과 기술이 더해지면 좀 더글쓰기가 수월해진다.    

  

5) 작가(저자)가 된다.

좀 더 수월해진 글쓰기를 통해 책을 출간하고 싶은 목표가 생긴다. 쓰고 싶은 주제와 컨셉을 잡고 목차가 구성되면 초고를 쓰기 시작한다. 오래 반복되어 습관이 된 글쓰기가 이제 성과를 앞두게 된다. 책이 나오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저자(자각)가 된다.      


7년 넘게 글을 쓰고 있는 나를 포함하여 닥치고 글쓰기 과정을 거친 많은 분들이 위의 5가지 글쓰기 진화과정을 거쳤다. 위의 5가지 단계를 거치면 누구라도 글을 쓸 수 있다고 자부한다. 글을 쓰고 싶다면 우선 자신만의 뻔뻔함을 가지는 것이 먼저다.


 또 내가 쓰는 글이 부족해도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도움이 된다라는 마음만 가지면 된다. 뻔뻔함과 이타심을 바탕으로 오늘부터라도 쓰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보자. 그러면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실제로 쓰게 된다. 오늘도 글쓰기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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