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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시세(땅값) 확인하는 방법

by 황상열

윤석렬 정부가 들어선 뒤 무섭게 올랐던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는 조짐이 보인다. 미국 연준 금리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한국 은행도 금리를 조금씩 올렸다. 물가 상승과 환율 폭등 등으로 이리저리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다. 주식시장도 나쁘지 않다.


원래 주식시장이 좋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등 서로 보완이 되었으나, 지금은 두 시장이 모두 상황이 나쁘다. 그래도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투자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나는 소액으로 토지 지분투자를 조금씩 하고 있다. 투자기간도 그리 길지 않고 금액도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요새 불확실한 투자할 곳이 없는 마당에 토지에 장기적으로 묻어 놓고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토지 투자를 위해서는 현재 시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은 토지시세 즉 땅값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한번 알아본다.


1) 토지이음 사이트에 나와있는 공시지가를 확인하자.


공시지가는 국세청에서 세금을 부과할 때 쓰는 지표이다. 실거래가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 1.5~2배 정도 차이를 보고 있지만, 차이가 날 수 있어 실거래가도 확인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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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거래가는 디스코나 밸류맵,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로 확인한다.


디스코 사이트는 실제로 거래된 부동산 가격이 실시간으로 나와서 유용하다. 밸류맵 사이트는 이외에 그 토지에 대한 정보가 잘 요약되어 있다. 또 주변 개발계획 현황 등 뉴스도 업데이트가 자주 되고, 토지에 대한 실제 리뷰도 있어서 투자할 때 참고하기 편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는 지목별로 평균 거래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서 자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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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토지가 있는 부동산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한다.


실제로 내가 관심 있는 토지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 지도나 위성사진, 로드뷰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반드시 토지는 실제로 임장가서 도로와 접해 있는지 여부, 맹지여부 등을 확실하게 체크해야 한다. 시세도 직접 토지와 가까이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오늘은 토지 시세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했다. 토지투자도 결국 발품을 얼마나 파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시세 확인은 가장 기본적이다. 이런 것도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곧 내 돈을 지키지 못한 행위다. 위 3가지 방법으로 토지 시세를 한번 확인하고 행동에 옮겨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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