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멘탈 관리 – 킴벌리 페이스
이전에 읽었던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달라졌다>와 비슷한 류의 책이다. 너무 완벽한 생활을 살기 위해 자신을 몰아치는 사람들이 많다. 무엇이든 잘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노력한다. 그와 반대로 무슨 일을 하고 싶지만, 막상 시작하고자 하면 두려운 사람들도 있다.
완전히 준비할 때까지 미루거나 아예 이런저런 핑계나 변명을 대면서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어차피 해봐야 성공할 사람은 정해져 있고, 자신은 어차피 해봐야 안된다고 놓아버린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보니 흘러가는대로 살아지게 된다. 결국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의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은 아주 서서히 바뀐다고 주장한다. 삼색 신호등처럼 빨간불에서 노란 불, 초록 불로 바뀌는 타이밍이 각각의 영역에 속해 있다고 말한다. 생각의 레드 존은 “잠시 멈추고 생각하기”, 옐로우 존은 “천천히 나아가기”, 그린 존은 “전진하기”로 저자는 표현하고 있다. 즉 빨간불에서 사람들은 지친 상태이다. 노란 불은 스스로를 자각하는 상태이고, 녹색 불은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나의 첫 책 <모멘텀>에서 나만의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나는 과연 상황을 바꿀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했다. 그것은 이 시대의 기저에 깔려있는 병적인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방식을 고칠 수 있다면, 사고의 변화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나도 그랬다. 타인을 위해 맞추면 살았다. 나 자신을 너무 괴롭혔다. 굳이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너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서 아무것도 남는 게 없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나부터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사고의 변화가 나에게 전환점이 되었다. 그때가 마흔이다.
“때로는 레드 존과 그린 존 사이를 계속 돌겠지만 그린 존을 향한 과감한 선택은 미래를 밝게 비추고 성장하게 할 것이다. 매일매일, 매 순간의 갈림길에서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는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인생은 빨간불과 초록불은 계속 왔다갔다한다. 빨간불만 생각하면서 계속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달라지는 것이 없다. 과감하게 초록불 상태의 생각으로 저지르면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다.
“변화를 만들고 싶은 욕망은 모두 같다. 나에게는 그저 ‘사랑’이 있었다. 나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조직에 대한 사랑, 직원들에 대한 사랑, 시공간을 초월한 진심 어린 헌신 말이다.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나로서 충분하고, 내 존재가 나를 증명한다”
이 구절이 책에서 전하는 핵심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나로서 충분하고 내 자신이 인생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멋진 인생이다.
지금 인생이 힘들고 지친다면 저자가 말하는 생각의 3단계로 잠시 멈추고 생각하고 방향을 정하여 다시 나아가면 된다. 그 바탕에는 너무 자신을 몰아부치지 말고, 나 자체를 사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생의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포르체 출판사 서평단에서 선정되어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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