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유튜브로 세바시, 테드 등 강의 영상을 즐겨본다. 거기에 나오는 다양한 성공자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태해지는 나를 돌아보고 다시 한번 동기부여를 받는다. 그들을 살펴보니 각자 하는 일은 다르지만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루틴”이다.
루틴의 사전적인 정의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매일 반복되는 반복된 행동” 이라고 나온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반복하는 자신만의 특정화된 행동이나 패턴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일본의 야구영웅 스즈키 이치로는 매일 경기 5시간 전 경기장에 도착하여 스트레칭과 타격준비를 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이 수행했다고 하니 루틴이 그를 타격의 달인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아침 먹는 음식도 카레 라이스를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독립 영웅이자 평생을 철저한 자기계발로 과학과 정치인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벤저민 프랭클린이란 인물이 있다. 그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던 데 있다. 그는 40대 중반 운영하던 인쇄업의 성공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84세로 죽을 때까지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그 날에 해야 할 계획을 세우고 명상, 공부, 샤워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오전 업무 4시간, 점심시간 2시간, 오후 업무 4시간을 칼같이 시간을 지킨 그는 저녁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전해진다. 시간을 헛되이 쓰는 것을 싫어했던 그는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많은 성과를 남겼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달리기를 한다. 평생동안 이런 루틴으로 살면서 그는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내 주변만 봐도 철저한 자신의 루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잘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내 글쓰기 스승님 이은대 작가도 새벽 4시에 일어나 독서와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새벽 기상을 통해 자신만의 명상, 독서, 운동 등으로 루틴을 만드는 지인들도 많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기상시간이 들쭉날쭉하지만 내 나름대로 글쓰기와 독서 만큼은 일정한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 페이지 책을 읽고, 한 장의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루틴이 있으면 자신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이렇게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이다 보니 하루 정도 빼먹어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루틴을 유지한다는 것이 자신의 재미와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 지루함을 견디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작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아마 나도 매일 조금씩 썼던 글쓰기가 몇 권의 책도 출간하고 블로그에 수천개의 글이 업로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오늘부터라도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보자. 루틴을 가지게 되는 순간부터 내가 원하는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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