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넘게 매일 조금씩 글을 쓰고 있다. 여전히 글쓰기 실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매일 쓰다보면 글쓰기 실력은 향상된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어 하지만 조금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망설인다. 또 자신이 쓰는 글을 아는 사람이 볼까봐 두려운 마음에 선뜻 나서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나는 글쓰는 사람은 뻔뻔해 져야 한다고 먼저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에서 멀어져야 한다. 일일이 다 신경쓰다 보면 한 줄도 쓰지 못한다. 나만의 글을 솔직하게 풀어내면 그만이다. 또 아래 4가지 루틴을 장착할 수 있으면 매일 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1) 시간 (언제 쓸 것인가?)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일상생활을 제외하고 자신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시간을 먼저 확보하자. 새벽 시간도 좋고, 밤 늦은 시간도 괜찮다. 자신의 루틴대로 알맞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새벽이나 밤 늦은 시간 중 상황에 맞게 골라서 글을 쓰고 있다.
2) 장소 (어디서 쓸 것인가?)
시간을 정했다면 글쓰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두 번째 일이다. 나는 내 방에 있는 책상에 앉아서 주로 쓴다. 가끔 업무 출장이나 강의 등으로 밖에 나가게 되면 카페를 주로 이용한다. 대부분이 아마도 자신의 집이나 카페 등을 많이 활용할 것이다. 자신이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글쓰는 공간을 찾아보자.
3) 분량 (얼만큼 쓸 것인가?)
내가 생각할 때 매일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들이 보통 자신이 얼마나 써야 할지 정해놓지 않고 쓰기 때문에 글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과 공간을 확보했다면 자신이 정말 쓸 수 있는 분량을 먼저 정하고 쓰기 시작하자. 하루 5줄만 쓰겠다고 정했으면 딱 그만큼만 쓰자. 분량을 정하면 글쓰기의 부담이 사라진다.
4) 태도 (어떤 마음으로 쓸 것인가?)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태도이다. 예전에는 남을 비방하는 글도 많이 썼다. 내 마음과 감정이 편치 않은 적이 많다. 글이라도 써야 분이 풀렸다. 하지만 이렇게 좋지 않은 감정으로 쓰게 되면 완성된 글에서도 그 분위기가 확 드러난다. 읽는 독자들도 인상이 찌푸리게 되는경우를 보게 되었다. 그 뒤로 나쁜 글은 쓰지 않으려고 한다. 타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위로를 줄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쓰려고 노력중이다. 그것이 내 글을 읽는 독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4가지 루틴으로 지금까지 글을 쓸 수 있었다. 위에 소개한 4가지 루틴을 오늘부터 장착해보자. 4가지 루틴을 계속 꾸준하게 실천하면 매일 글을 쓸 수 있다고 자신한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지만 계속 시도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글쓰기도 같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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