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초고 쓸 때 자료 수집하는 3가지 방법

by 황상열


“오늘도 한 꼭지 분량을 채워야지. 오늘은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한번 써봐야겠다.”

노트북 전원을 켜고 한글 프로그램을 열었다. 갑자기 무엇을 써야할 지 감이 안 잡힌다.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아웃풋을 내기 위해서는 인풋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풋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쓰려고 하면 당연히 쓰기가 어렵다. 글쓰기와 책쓰기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글쓰기는 생각나는대로 자신의 감정, 일상 등을 써내려 가면 된다. 하지만 책쓰기는 쓰고자 하는 한 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독자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줘야 하므로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나도 한 꼭지 원고를 쓸 때 먼저 자료를 모으기 위헤 여기저기 찾아본다. 자료가 많으면 많을수록 원고 쓰기가 수월해진다.

그럼 책쓰기 초고 쓸 때 어떻게 자료를 수집해야 할까?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자료 수집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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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내가 쓰고 있는 주제와 비슷한 책을 읽는다.

위에서 예시로 든 오늘 내가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한 꼭지 원고를 쓴다고 가정하자. 글쓰기 주제로 책을 쓰고 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글쓰기 주제와 관련된 책을 10~20권 정도 빌리거나 사서 가져온다. 그 책들에서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극복하는 방법>과 비슷한 글이 꼭 하나쯤 있다. 과연 그 책의 저자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찾아서 읽어보자. 그리고 거기에 나온 글을 분석해서 자료로 가져온다.


둘째, 구글이나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다.

첫 번째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다. 좀 더 편하게 자료를 찾는 방법은 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다. 네이버나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극복하는 방법>을 한번 키워드로 넣어 검색해 보자. 블로그 등 SNS에 다른 사람들이 써 놓은 비슷한 글이 많이 노출된다. 그 글의 링크를 노션이나 트랜스노, 에버노트, 클로버 등의 디지털 노트에 모아보자.


셋째, 챗GPT 등 AI검색엔진을 활용한다.

챗GPT의 등장은 아이폰 등장 이후로 상당한 충격이었다. AI가 제대로 활용되기 위한 시발점이 되었다. 책쓰기 자료도 이 도구를 활용하면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AI는 대화형 검색엔진으로 ‘프롬프트’ 라고 하는 질문을 잘 사용하면 좀 더 구체적인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나는 000 작가입니다. 매일 글을 한 편씩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글을 잘 쓸 수 없고, 어떤 날은 글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10가지 예시만 들어주세요.”라고 쳐보자. 아마 1분도 되지 않아 당신이 찾는 보물을 금방 얻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책쓰기 자료를 찾는 방법이 많지만 위 3가지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찾아서 원고를 쓸 수 있다. 책을 쓴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할 일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서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 이야기가 어떤 사람에게는 반드시 도움이 되거나 위로를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늘도 닥치고 한 편의 원고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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