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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황상열 Jul 14. 2024

내 삶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 이하영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영상 하나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이하영 원장의 영상이다. 예전부터 그가 찍은 영상을 보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본 영상을 보고 충격과 배움을 얻었다. 3불과 3감에 대한 주제였다. 3불 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3감 하는 사람과 가까워지라는 내용이다. 얼핏 보면 간단한 내용이지만, 울림이 있었다.

3감은 “감사, 감동, 감탄”이다. 3불은 “불안, 불평, 불만”이다. 잘 되는 사람은 항상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남이 준 것에 대해 감동하며, 주변에 일어나는 일에 감탄한다. 그와 반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는 사람은 늘 과거를 불평하고, 현실에 불만이 많으면서 오지 않는 미래를 불안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나는 3감보다 3불에 가까운 인물로 살아왔다.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혔다. 아직 벌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에 벌벌 떨었다. 저자가 쓴 영상을 보고 그는 어떻게 지금의 부자와 성공자로 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생각을 만들고 떠올리게 하는 존재는 바로 무의식이다. 의식 가장 밑바탕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이 생각을 만들고 있다. 그 무의식 가장 밑바탕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이 생각을 만들고 있다. 내면을 바꿔라.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라. 결핍된 존재가 아닌 충만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그 이미지가 머지않아 미래 모습으로 나타내게 된다”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마인드 세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다. 지금까지 내 마음은 결핍이 가득했다. 그 자체가 기저로 깔려서 내 무의식을 조종했다. 결핍 상태가 계속되면 사기나 실직도 당하게 된다고 나온다. 내 마음을 풍요로 가득채우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다.

“세상을 볼 때가 아니라. 세상을 보고 있는 나를 바라볼 때 인생을 수정할 수 있다. 마음공부를 깨달을 때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내면으로도 충만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마음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

“경험은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새겨진다. 성공한 경험은 성취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이것은 무의식으로 마음에 자리 잡는다.”

무엇이든 한 번 경험한 내용은 무의식에 새겨진다. 특히 작은 성공 하나를 경험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무의식에 들어간다. 이것이 반복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굿 바이브, 좋은 느낌을 간직한 채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야 한다. 미소를 머금고, 긍정의 마음을 지닐 때 미래로 향하는 다른 문을 열 수 있다. 매사에 감사하고 주변에 친절하게 대하며, 자신만의 베풂을 실천하자.”

하루 일상을 살다 보면 좋은 느낌을 계속 지속하기가 힘들다. 의도적으로 매사에 감사하고, 주변에 친절하게 대하다 보면 좋은 느낌을 조금씩 늘려갈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타는 나는 요새 굿 바이브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하루 즐겁고 충실하게 보내고 있는가? 나는 오늘의 나에게 감동할 수 있는가? 자신에 대한 감동은 삶에 대한 감사로 시작된다. 그리고 삶을 감사할 때 오늘 하루를 감사하면서 허용이 이루어진다.”

이 책 통틀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메시지다. 저자는 너무 열심히 살지 말라고 한다. 대신 오늘 하루 즐겁게 충실하게 보내다 보면 더 근사한 인생이 기다린다고 이야기한다. 요새 나도 오늘 하루만 닥친 일에 충실하게 보내려 한다. 그 일을 충실하게 해냈다면 나에게 감동한다. 그런 일상이 반복되어 누적되면 더 나은 인생이 펼쳐지지 않을까?

참 간결하면서도 확신에 찬 저자의 문장이 인상적이다. 나처럼 불완전한 사람은 이런 장르의 책을 몇 번씩 읽으면서 적용해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인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시간에 대한 정의다. 이 부분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다시 한번 오늘 지금 과정에 충실하면 미래 결과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것.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의 변화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