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부터 다시 글을 쓰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독서를 하고 나서 느꼈던 점을 조금씩 나만의 노트에 옮겨 적기 시작하다가 본격적으로 독후감이나 리뷰를 써보기로 했다. 처음에도 책을 읽고 나서 독서노트에 기록하다가 블로그에 직접 포스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책의 줄거리 소개와 읽고 난 소감을 5줄 정도로 정리했다가 조금씩 다르게 써 보면서 나만의 리뷰 쓰는 법을 만들어 나갔다. 그렇게 꾸준하게 1년반 정도를 쓰고 나서 낸 책이 <독한소감>이다. 지금도 나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고 있다. 이 글에서 잠깐 나만의 리뷰 쓰는 방식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사실 내 리뷰는 책을 읽고 나서 돌아서면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다 보니 독후감을 한번 써보면 어떨까 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전문적이거나 체계적인 서평은 아니지만, 확실히 한번 리뷰를 써보게 되니 이 책에서 말하는 메시지가 무엇이고,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리뷰를 꾸준히 쓰다보니 좋은 점은 글쓰기가 습관이 되었다는 것이다. 3일에 한 권 정도 읽고 앞으로도 계속 리뷰를 쓸 생각이다.
서평이나 리뷰를 쓴다고 하면 정말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기록을 남긴다면 나중에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찾아보기도 쉽다. 일단 위에 언급한 방식으로 분량은 상관없이 한번 리뷰를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독서법은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읽고 쓰다 보면 한번에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라도 책을 읽고 서평이나 리뷰, 아니 독후감이라도 좋으니 한번 써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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