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글한잔
� 나는
삶을 증명하려고 글을 쓴다.
살아온 흔적,
겪은 감정,
지나온 시간들을
문장으로 붙잡으려 한다.
그래서 더 치열하게 쓰고,
더 솔직하게 기록한다.
“나는 이렇게 살아냈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으로.
하지만
글을 끝내는 순간,
나는 그 모든 걸 놓는다.
붙잡기 위해 썼지만,
놓아주기 위해 끝낸다.
� 글쓰기의 시작은 ‘증명’이고,
끝은 ‘해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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