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내가 주최하는 모임과 강의로 바빴다. 토요일은 내가 운영하는 <황무지 라이팅 스쿨> 커뮤니티 오프 모임이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바쁘지만 시간 내서 와주신 작가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보니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많이 배우고 유익하다. 일요일은 오전에는 독서 모임, 오후에는 AI 전자 책쓰기 강의와 밤에는 책쓰기 정규수업 등 3개의 강의를 진행하고 남는 시간은 독서와 글쓰기, 집안일을 하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이렇게 내가 작가와 강사, 코치로 열심히 준비하는 이유는 제2의 삶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빽도 없고 돈도 없는 내가 믿는 것은 내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다. 아직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나갈지 미지수다. 요새 인기리에 방영 중인 <서울 자가에 대기업에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주인공 김낙수 부장을 보면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된다. 그만큼 김낙수 부장역의 류승룡 배우 연기가 아주 현실적이라 그런가 보다. 능력있게 보이다가도 찌질한 중년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졸음이 쏟아져서 드라마는 다 보지 못하고 누웠다. 눈은 감기는데, 머릿속은 또 온갖 망상이 나를 깨운다. 2년 동안 딱 눈 감고 이 방법들을 쓰면 빽도 없고 돈도 없는 중년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그렇게 지금 그 과정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렇게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첫째, 전문성을 한 분야에 몰입한다. 한 가지 일이라도 남들보다 깊게 파면 ‘경험’이 브랜드가 된다. 지금 그 분기점에 섰다. 남은 인생은 작가와 강연가의 길에 몰두하기로 결단했다. 21년의 도시계획 엔지니어 경험도 살려 토지 분야 강의도 살리는 중이다. 좀 더 깊게 파면 브랜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둘째, 매일 글을 쓴다. 그저 내 감정을 솔직하게 해소하고, 인생의 변화를 주고 싶어 매일 썼다. 그 세월이 벌써 11년이다. 기록하다 보면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글쓰기는 신뢰를 쌓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자신의 콘텐츠로 매일 계속 글 한 편씩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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