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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벌어진 나쁜 일을 빨리 잊는 7가지 방법

by 황상열

이번 주는 회사 업무에서 매일 하나씩 계속 예상하지 못한 일이 터졌다. 월요일은 이제 막 심의까지 끝난 민간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주민 민원이 군청에 접수되었다. 화요일은 다른 부서 계약 관련 일로 추가로 비용이 발생 되어 다시 보고할 상황이 생겼다. 이 일 말고도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 웃지 못했다.


예전 같았으면 하루 종일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왜 나에게만 이런 나쁜 일이 일어나는지 반문했다. 이미 일은 벌어졌는데, 주워 담지도 못한다. 그런데 자꾸 곱씹었다. 그런 선택을 왜 했을까 자꾸 후회했다. 작년 봄 사기도 참 마음이 어지러울 때 뭔가 홀린 듯이 당했다. 이미 당하고 나서 몸과 마음이 무너졌다. 두 달 넘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에게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든 빨리 잊기 위해 노력한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것을 빨리 수습하는 게 상책이다. 해결책을 찾으려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나쁜 일을 빨리 잊기 위한 나만의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사실과 감정을 분리한다. 일어난 ‘사실’만 남기고, 감정은 흘려보낸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가만히 놓아둔다. 그저 내가 이런 감정이구나 인식한다. 사실과 감정이 분리되면 그래도 조금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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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책 쓰기>,<당신만지치지않으면됩니다>등 20권의 종이책, 40권의 전자책을 출간하고, 토지개발전문가/도시계획엔지니어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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