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는 한 분야에서 탁월하게 성과를 낸 사람들이 몇 명 있다. 내 글쓰기 스승님, 예전 회사 사수였으나 지금은 작지만 탄탄한 회사 대표 등이 생각난다. 나는 귀가 얇아서 이거 했다가 포기하고, 또 저게 괜찮아 보이면 조금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는 편이었다. 그나마 마흔 전후로 만난 글쓰기는 이상하게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본업으로 삼은 도시계획 엔지니어로 21년 차 근무중이다. 11년 차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중이다. 두 개를 병행하다 보니 아직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적은 없지만,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낸 주변 사람들을 분석해 본 결과, 한 가지 분야를 꾸준하게 이어가는 방법이 보였다. 오늘은 그 방법을 한번 나눠 보자.
첫째, 그들은 ‘왜 하는가?’를 분명히 한다. 목적이 명확하면 동기부여는 흔들리지 않는다. 예전 사수는 도시계획기술사를 빨리 따서 자신만의 도시계획 회사를 운영한다는 목적이 뚜렷했다. 내 글쓰기 스승님 이은대 작가는 “글쓰기/책쓰기로 작가가 될 수 있게 돕는다.”는 목표가 확실했다.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둘째,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둔다. 성과는 늦게 오지만, 꾸준함은 매일 쌓인다. 매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다. 글 한편 쓰기, 도시계획 도면 1개 검토 등 하나에만 신경썼다. 지금 내가 그렇다. 회사에서 업무에만 몰두한다. 퇴근하고 아이들과 놀아줄 때는 확실하게 하고, 글을 쓸 때는 글만 쓴다. 매일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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