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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Feb 08. 2019

잡념을 없애는 방법


나는 어린 시절 쓸데없는 생각이 시작되면 그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말도 안되는 망상에 빠지는 일이 많았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이미 일어났던 것처럼 느끼면서 불안해 하니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수험생 시절에도 ‘수능을 망치면 어떡하지?’. ‘재수는 하기 싫은데 떨어지면 어떡하지?’등 많은 잡념에 사로잡혔다. 직장생활을 할때도 상사가 일을 시킬 때마다 ‘어려우면 어떡하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일까?’등 쓸데없는 걱정이 더 앞섰다.    

 

‘잡념’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니 “이치에 맞지 않는 잡다하며 허무맹랑한 생각”이라고 나온다. 이 잡념이 많이 생기면 부정적인 감정에 들면서 걱정에 빠지게 된다. 이 걱정에 빠지면 잘 가던 미로 속에서 길을 잃어버려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즉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작다보니 자신감을 결여되어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나를 바꾸기 위해 어떤 행위를 하고 있지만, 과연 될까라는 나의 의심이 계속되니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잡념을 없애는 방법은 내가 해보니 딱 한가지 방법 밖에 없다. 잡념이 떠오른다고 생각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다. 수험생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시험 합격 유무에 상관없이 그 공부에만 몰두한다. 직장인은 일단 업무가 맡겨지면 할 수 있는 선에서 집중해서 일을 한다. 어떤 행위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잡념은 사라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쓸데없는 잡념과 생각이 마음을 지배한다. 그 마음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붙어야 한다. 오늘도 잡념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다면 일단 자금 하는 일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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