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주말에 초인용쌤 유근용 작가님의 토지공매 수업을 듣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지 이제 3년차인데 강의를 들으면 이미 투자에도 고수가 된 느낌이다. 강의 자체가 본인이 직접 부딪히고 실행한 경험을 들려주다 보니 듣는 입장에서 강의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이미 독서법과 기록법으로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굉장한 성과를 이룬 그의 노하우가 궁금했다. 전작 <일독일행 독서법>과 <메모의 힘>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시리즈의 결정판 같은 이번 신작 <1일 1행의 기적>을 통해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는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감당하기 어려운 인생일수록 ‘하루’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루 책 5쪽씩 읽던 것이 어는 틈엔가 3일에 한권, 하루에 한권으로 늘었다...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시작해 점차 발전해 가는 즐거움을 배웠다. 이것이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1일 1행의 핵심이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가 들어있다. 저자가 말하는 1일 1행의 핵심은 바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작게 시작하여 하루 단위로 실행하다보면 작은 성공을 할 수 있다. 그것이 모이다 보면 발전하고 성장하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잡고 가는 것이 아니라, 스몰 스텝처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맞는 말이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할 수 있는 선에서 작게 시작하여 조금씩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내게 있어 열등감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인생의 나침반이었다.”
저자는 학창시절 문제아, 성인이 되어 돈도 없고 빽도 없어 열등감을 많이 가졌다고 고백한다. 이런 열등감을 절박함으로 바꿔 하루에 하나씩 실행을 하는 방법으로 작은 성공을 만들어간다. 본인만의 독서와 기록법을 정리하여 그것이 마중물이 되어 이젠 베스트셀러 작가와 억대 CEO로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이것이 실행의 힘이고, 누구나 하루에 하나씩 실행하다 보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저자의 내공에 감탄했다. 일단 그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 토지공매투자도 재테크 책을 처음 읽고, 열흘 뒤에 땅을 낙찰받았다고 하니 일단 저지르고 실행하는 모습에 많이 배웠다. 이상하게 다른 분야는 잘 시도하고 실행하는데, 재테크 쪽은 여전히 망설이는 내 모습이 낯설다. 하지만 앞으로 여건만 잘 조성되면 무슨 분야든 무조건 실행해 볼 생각이다. 실행을 해야 일이 잘될지 안될지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이제 망설임 없이 돈이 조금 모이면 재테크 투자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일단 재테크 분야도 부딪히고 실행을 많이 해봐야 자신만의 안목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지식과 실행은 불가분의 관계지만, 일단 배워야 뭘 실행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자기 전에 하루에 어떤 행동을 할까를 고민해보려 한다. 이 책을 통해 아직도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실행의 힘이 어떤지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1일1행의기적 #유근용 #초인용쌤 #리뷰 #황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