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미국에서 도시락 사업으로 성공하신 김승호 회장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회장님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평소에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가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쓴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1권을 읽고 다시 만나게 되어 상당히 즐거웠다. 우리나라도 아닌 머나먼 타국까지 가서 힘든 역경과 실패를 딛고 성공한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나만의 틈새독서로 읽기 시작했다.
저자 현지혜는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을 모두의 일상 터전에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계기, 미국에서 만든 일상과 학업 과정, 재능과 적성에 부합하는 일터를 찾아간 과정등을 인터뷰를 하고 스토리를 글로 담았다. (출처 : 책 앞에..)
주주장 앵커, 스티브 강 회장, 티모시 하(하형록) 대표, 박진석 건축가&이사, 영홍 대표,고석화 회장, 토니 리 대표, 린다 강 대표, 남태희 대표, 하영수 대표, 배문경 변호사, 마이클 양 대표등 12분에 대한 인생스토리를 담고 있다.
12인의 스토리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배웠다. 그 중 나와 같은 계통의 일을 하고 계신 부동산 개발을 하시는 하형록 팀 하스 대표님 스토리가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다. 개인적으로 이 분 스토리를 조금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1969년 가족이 모두 이민을 가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이후 여러 설계회사를 전전하면서 어려운 일도 겪지만 1994년에 팀 하스라는 건축사무소를 차리고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계신다.
“어떤 순간이든 각자의 인생 목적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자신의 안위와 성공을 위한 길이기보다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길이 되어야 합니다. 그 길을 찾았다면 그 길 위에 꽃을 피우도록 열심히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내 앞으로 인생목적은 남을 돕고 가치를 나누고 베푸는 삶을 추구하고 싶다. 그 길에 꽃을 피우기 위해 오늘도 나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저자의 정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직접 명사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성공과 역경에 대한 스토리를 직접 다시 작성하는 등 현작가님이 이 책을 쓰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는 점이 많이 보였다. 일단 이렇게 편하게 성공한 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점에서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1권에서도 13인의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3권에서 12인의 실패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성공스토리가 모두 ‘미친 실패력’의 소유자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성공하고 나서도 그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다같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은 참 배울 점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런 성공스토리를 보면 요샌 반감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들의 인생을 통해 자기를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