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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Apr 05. 2019

어떤 나무를 심고 키우고 싶으신가요?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공휴일이었다가 폐지되었다. 어린시절 가끔 부모님과 작은 나무를 사서 심었던 기억이 난다. 나무는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햇빛을 쬐고 물을 먹으며 조금씩 자란다. 직접 나무를 심는 것도 좋지만, 내 인생을 위해 어떤 나무를 심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만약 누군가가 이 질문을 한다면 나는 아래와 같은 나무를 심고 싶다.      


1) 사람들을 위한 베품나무를 심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지식과 능력으로도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다면 그런 씨앗을 심어 자라게 되면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싶다. 

2) 나의 잘못으로 인연이 끊어졌던 사람들을 위한 용서나무를 심고 싶다. 용서의 씨앗을 하나하나 심어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우고 싶다. 

3) 자라면 자랄수록 사랑이 넘치는 나무를 심고 싶다. 그 씨앗을 심고 키우면서 내 안의 분노를 줄이고 타인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 

4) 다시 한번 꿈을 꿀 수 있는 꿈나무를 심고 싶다. 그 씨앗을 심고 처음에는 작지만 점점 자라면서 엄청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싶다.     


어떤 나무든 처음에는 작고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물과 햇빛,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점점 자라게 되면 멋진 거목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은 어떤 나무를 싶고 키우고 싶으신가요?     


#식목일 #어떤나무를심고싶으세요 #어떤나무를키우고싶으세요 #나무 #단상 #황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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