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자

by 황상열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를 다시 읽고 있다.

복잡해진 내 삶을 다시 한번 단순하게 바꾸어 보고 싶었다.

읽다가 한 구절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자. 그런 행동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에너지를 빼앗고 무력감과 실망감을 안겨준다.“


2009년 결혼 후 몇 년동안 아내와 참 많이 싸웠다.

서로 자기 입장만 내세웠다.

나는 아내를 바꾸려고 했고, 아내는 나를 길들이려 했다.

자기는 똑같이 행동하면서 남만 바꾸려 하다보니 상황이 더 복잡해졌다.

서로 감정만 격앙되고, 상처만 남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임에서 누군가와 협업을 하기 위해 의논을 하는 중이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자 자기 입장만 내세운다.

결론은 나지 않은 체 또 서로 상처만 받고 관계가 끊어진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이

남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남을 바꾸려고 시도하다 정말 자기 에너지만 소진하는 경우가 많다.

그 에너지를 자기를 변화시키고 사랑하는데 투자하자.


결혼한지 10년이 지나자

이제 아내와 나도 서로를 바꾸는 것은

힘들다고 느끼자 그냥 인정하기로 했다.

원래 이런 성향의 사람이구나 라고 인정하면서

서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또 나부터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회사나 모임에서도

있는 그대로 남을 인정하면서

나부터 변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항상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남보다 나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자.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남을 바꿀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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