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건강의 소중함

by 황상열

얼마전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면서 8월말에 쓰러져 입원중인 회사 선배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처음 병문안을 갔을때는 상태가 위중하여 중환자실에 누워계시다 보니 몇마디 나누지 못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그 후 치료가 잘되어 9월말에 일반병실로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 가보게 되었다.


병실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렸다. 전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선배는 웃으면서 나를 반겼다.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있었던 일과 근황을 이야기하는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는 선배는 잠시 눈을 감았다. 약 30분 정도 담소를 나누었다. 저녁 재활 치료를 가야 한다는 선배는 한달 넘게 병원에서 누워만 지내고 있다보니 답답하다고 하며, 건강 조심하라도 신신당부한다.


병원을 나오니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 지하철을 다시 타기 위해 옮기는 발걸음에 많은 생각이 든다.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나도 스스로 건강을 잘 챙기고 있는지 모르겠다. 만성피로와 장염을 달고 살고, 운동을 해야지 하면서 지키지 못한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등산이나 장시간 걷기, 건강보조음식 챙겨 먹기 등으로 건강을 챙겨보려 한다.


일단 건강해야 뭐라도 할 수 있는데, 평소에 그 사실을 잘 망각한다. 나중에 쓰러지거나 크게 아파야 건강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많다. 건강할 때 미리미리 대비하여 잘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할 때다. 나이가 들면서 부와 명예도 중요하지만 그 위에 있는 것이 건강이라 생각한다. 살아있고 또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어야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불과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하기 위해 밤낮 시간을 가리지 않고 무리한 적이 많다. 그러다가 한번씩 꼭 탈이 나서 하루종일 링거를 맞거나 누워만 있었다. 올해 들어서 조금만 무리해서 활동하면 그 피로가 며칠동안 나를 괴롭힌다. 몸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될 듯 하다. 그럴때는 쉬면서 천천히 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지 않을까? 술도 자주 마시지 않지만 가끔 마시면 폭음하는 버릇도 계속 고쳐나가면서 운동과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도 같이 병행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야 내가 좋아하는 독서와 글쓰기, 지인들과 만나기, 회사 업무 등을 꾸준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건강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시원한 가을 주말에 동네 한바퀴라도 산책이나 뛰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살아야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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