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책> - 장인옥 작가님

by 황상열

1.책을 읽게 된 동기?

작년에 다시 글을 쓰면서 책을 더 가깝게 보게 되었다.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다가 요새 참 다양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에세이, 육아서, 소설등을 통해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고 적용하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장인옥 작가님도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 책을 보게 되었고,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역시 나만의 틈새독서로 읽기 시작했다.

2. 저자 및 목차 소개

저자 장인옥은 대구 사는 평범한 주부이자 워킹맘. 극한 독서로 꿈을 이루고 인생역전에 성공하였다. 가정의 위기를 만나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변화가 필요했다. 책 읽기를 시작했다. 매일 한 권 책 읽기를 통해 3년 동안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행복을 되찾았다. 현재 주부독서연구소 대표로 다른 사람들에게 독서의 위대함을 전하고 있다. ‘독서 호르몬’개념을 창안하여 독서 바이러스를 전파중이다. 블로그 ‘주부독서연구소’에 독서이력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책)

강연회때 처음 뵈었던 장인옥 작가님은 조용한 듯 하면서도 유쾌하셨다. 책을 통해 본 작가님은 정말 책을 씹어버릴 정도로 독한(?) 분이셨다.

1장. 나는 이렇게 책을 만났다

2장.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3장. 왜 읽어야 하는가?

4장. 잠시 멈추는 힘

5장. 독(讀)한 세상을 위하여

각 장별로 작가님이 책을 읽게 된 계기와 책 읽는 방법, 독서 호르몬에 대한 새로운 내용등이 잘 소개되고 있다.

3. 인상깊은 구절과 나만의 짧은 생각

“책 읽는 시간은 신세계였다. 휴일이면 방안에 처박혀 종일 꼼짝 않고 책을 읽었다. 필사도 했다. 행복했다. 숨이 트이고 살 것 같았다. 그 당시 종일토록 부정적인 생각만 반복했다. 책을 만나면서 나는 변화를 꿈꿨다. 책 속 글귀는 천 년 묵은 산삼이었다. 그 산삼을 먹고 점점 정신건강을 회복해가기 시작했다. 불과 한 달 동안 읽었는데 삶의 의욕이 되살아났다. 신기했다. 본격적으로 꾸준히 책을 읽어보리라 생각했다. 책 읽기의 가능성을 예감했다. 2011. 8. 26. 39세 생일을 맞아 결심했다. 무조건 읽자. 무대뽀 정신으로 읽어보자. 한 달여간 책을 읽으며 느낀 행복은 책 읽기 도전의 충분한 준비운동이 되었다. 고단하고 힘들었던 30대와 다른 40대를 맞이하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 변화가 오는지 인생이 바뀌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장인옥 작가님 나이를 얼추 보니 나보다 조금 연상이시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면서 너무 공감했다. 5년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닥치는대로 자기계발서를 읽었던 생각이 난다. 무조건 읽고 줄을 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문구는 외우고 또 적용했다. 처음엔 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내 의식이 바뀌고 행동하게 되면서 내 인생을 조금씩 변화시켰다. 내 나이 올해 40.. 나도 참 힘들었던 30대를 멀리 떠나 보내고 새로운 40대를 책과 함께 하고 싶었다.

“열심히 산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삶,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럴 때 운명처럼 책을 만났고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 주었다. 내가 읽는 이유는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했다.”


30대 시절 내내 그런 생각에 빠졌다. 열심히 산다고 정말 노력했는데 왜 변하지 않을까? 늘 불안한 마음에 벌벌 떨면서 살았다. 책을 읽고 나서 그제서야 알았다. 뿌리깊은 내 마음 속까지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차 있었다는 것을.. 그걸 몰아내고 내 의식을 바꾸는 게 먼저였는데, 독서를 통해서 이제라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4. 독서 호르몬 만드는 법


- 매일매일 책을 읽은 시간 만들기

- 하루, 한달, 일년 분량을 미리 정하여 규칙적으로 읽기

- 나처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하기

- 독서노트를 만들어 인상깊은 구절은 기록하기

- 책 읽는 습관을 지속적으로 하기


5. 이 책을 읽고 나서..

여러권의 독서법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은 장인옥 작가님이 책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장시키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과정 하나하나에 너무나 와 닿는 게 많았다. 책을 접하게 되는 계기는 상황은 다 다르지만, 몸과 마음이 지치고 불안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을 때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은 공통적이다.

책을 읽으면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을 하게 되면 행동을 하게 된다. 그 행동이 모여 생활이 되고, 생활이 모여 습관이 된다. 습관이 모이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독서의 힘은 그래서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도 시간이 나면 책을 읽을 것이다. 장인옥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독서 호르몬을 계속 주사기로 주입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읽기가 아직 두려운 분, 아직도 독서가 인생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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