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글을 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5

by 황상열


어떤 분야든지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글쓰는 재능도 타고난 사람들은 잠깐 관찰과 사색을 끝내고 정리한 것을 한 번에 써내려간다. 그런 사람을 한 명 알고 있는데, 같이 글을 쓰게 되면 어떤 자료도 없이 오로지 자기만의 영감대로 쓴다. 나도 한번 따라해보려 했지만, 역시 언감생심이다. 그와 다름을 인정한 나는 쓰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된 자료나 참고도서 등을 먼저 조사하고 모아 분석한 후 글을 쓰는 편이다. 오늘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다섯 번째는 바로 이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즉 수집한 참고도서나 자료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문장을 필사하거나 글의 구성방식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필사한 문장을 가지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에 녹여낸다.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필사한 문장 중에 가장 알맞은 것을 따라서 쓰고, 단어 등을 그 글에 맞추어 고쳐주면 된다. 즉 남의 문장을 모방하여 자신만의 것으로 약간 변형시키는 것이다.


글의 구성방식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을 어떻게 시작할지 모를 때, 비슷한 주제의 책 한 꼭지나 칼럼 등이 어떻게 구성하여 결론까지 도출했는지 분석한다. 전형적인 서론-본론-결론 방식인지 인용-예시-감정-결론 등으로 전개했는지 등이 보일 것이다. 그 중에 쓰고자 하는 글에 맞는 구성방식이 있다면 따라해 보는 것이다.


나도 처음 글을 쓸때는 책이나 칼럼 등을 많이 보고 읽었다. 그 중에 괜찮은 문장은 필사하고, 글을 어떻게 전개했는지 구성방식을 공부했다. 그것을 가져와 흉내내고 모방했다. 그것이 익숙해지자 스스로 조금씩 나만의 방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무엇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빨리 배우고 익숙해지는 첫 번째 방법이 바로 모방이다. 일단 따라하고 흉내내어 익숙해진 후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이 방법으로 글을 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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