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 쓰는 독서법 (플로우 리딩)

by 황상열


적어도 일주일에 책 두 권 정도는 읽으려고 노력한다. 인생에 잘 풀리지 않는 문제의 답을 찾을 때 주로 독서를 통해 찾는 편이다. 하루종일 책을 읽고 싶지만, 바쁜 일상에 그럴 여유가 없다보니 틈틈이 시간날 때마다 읽고 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읽고 더 많은 책을 보고 싶어서 많은 독서법 책과 영상 등을 연구한 끝에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바로 인나미 이쓰시의 <1만권 독서법>에서 소개한 ‘플로우 리딩’이란 방법이다. 음악을 듣듯이 자연스럽게 글을 흘려서 읽는 독서법이다. 우리가 평소에 음악을 들을 때 의식하지 않는다. 여전히 책을 읽고 싶지만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의식하면서 책을 한줄씩 자세히 보다보니 금방 지쳐서 보기 싫다고 주장한다. 즉 너무 쓸데없는 부분까지 정독하다 보니 정작 그 책의 중요한 부분까지 놓치고 만다. 또 책 한 권을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보니 더 읽히지 않는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책과 영원히 친해지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내가 선택한 “플로우 리딩”, 흐름 독서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책 한권을 다 읽지 않아도 된다. 그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한 구절이나 문장 찾기를 목표로 하며 필요없는 부분은 속독하며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물이 흘러가듯 읽는다. 읽으면서 인상깊거나 감명깊은 구절은 밑줄을 친다. 또 가끔 그 구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책 여백에 조금이라도 써본다. 음악을 들을 때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책도 마찬가지로 흐름을 타며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플로우 리딩”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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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서법을 통해 하루 2~3시간 정도면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전체를 제대로 정독하려면 하루 2시간 기준으로 하면 4~5일은 잡아야 한다. 내 손에 책이 쥐어지면 제일 먼저 프롤로그(서문)를 읽는다. 서문에는 저자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등이 잘 나와있다. 이런 질문을 먼저 머리 속에 집어넣고 목차를 흝어본다. 그러면 어떤 챕터와 꼭지를 더 자세히 보게 될지 결정할 수 있다. 그러면 다른 부분보다 그 챕터와 꼭지에 대한 본문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읽게 된다.



늘 강조하지만 책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다. 위에서 소개한 “플로우 리딩”으로 더 많은 책을 만나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한 페이지라도 읽고 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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