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블로그 이웃으로 알게되어 참 감성 있는 글을 써서 여자 작가님으로 알았던 김정찬 작가님! 대구와 울산에서 실제로 두 번을 뵙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참 멋지고 긍정적인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한쪽 팔이 없어도 어찌 그리 멋지게 살 수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작가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역시 나만의 틈새독서로 읽기 시작했다.
2. 책을 읽으면서 사고가 나고 이후의 병원생활과 거기서 느끼는 절망감등을 보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고 나도 모르게 조금은 찡해졌다. 그리고 나서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세상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아마 내가 저런 사고를 당하고도 잘 살 수 있었을까라고 자문해본다면 자신이 없다. 그래서 아직도 나는 이런 책을 통해서 자신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가는 도중에 작가님의 두 번째 계약 소식이 전해진다. 팔이 하나 없어도 그 열정은 정상인 나보다도 대단해보였다. 앞으로 닉 부이치치처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뿌려줄 김정찬 작가님의 앞날을 같이 응원해본다. ‘아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하는 분들이 있다면 옆에 두고 한번씩 읽어보길 추천한다.
3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시련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거 같아요.”
누구나 시련의 시간이 온다. 그 시련이 바로 자기 인생의 추가 가장 힘들게 오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 모멘텀을 찾아서 자신만의 인생 방향대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아 덤벼라! 나는 이겨 나갈 수 있다. 세상아, 고맙다! 나에게 이런 시련을 느끼게 해줘서, 작은 일에 감사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책을 덮고 가장 많이 생각나는 구절이다. 그래! 세상에게 나를 던져서 덤비자!! 삼국지에서 조조가 진궁을 죽이고 “세상이 나를 저버릴지언정 내가 먼저 세상을 저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외쳤던 말처럼 나도 이 세상을 향해 미친 듯이 들이대고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나도 작은 것과 모든 사람들에게 진짜 감사할 수 있게 된 것이 참 좋다. 부족한 나를 좋게 봐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