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묻지마 주식투자로 인해 실패한 이후로 돈을 불릴 생각을 못했다. 작년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읽고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우량주 위주로 조금씩 소액으로 적금을 넣는 것처럼 사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돈이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 며칠 전 주가가 3,000 포인트가 넘었다. 제대로 주식을 공부해 보고 싶어 다시 책을 보고 있다. 이 책도 그 일환으로 보게 되었다. 책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잡힌다. 주가가 오르는 20가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했다.
저자는 주가가 상승하거나 폭등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20가지 요인으로 설명한다.
흑자전환(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때), 인물(회사에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주목), 대체효과(조류독감이 발생하면 수혜받는 대체재는?), 리스크(리스크가 사라지면 상승), 상장폐지 모면(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회사를 찾자), 투자유치(투자를 유치했다면 잡아라), 인적분할(회사를 쪼갠다면 분할 비율이?), 지분가치(회사가 보유한 지분 주목), 지배구조(지배구조가 탄탄해지면 주식은 든든해진다), 인수합병, 반사이익(악재가 호재인 회사 찾기), 기술개발(신기술이 언재 개발되는지), 구조조정(인력조정만 잘해도 상승), 정부정책(정부정책에 쾌재를 부르는 기업이 있다), 수주, 경영권 분쟁, 대박상품(언제 히트상품이 나오는지), 주주친화정책, 실적개선, 신사업 진출(변화시대에 잘 맞추어야 함) 이 그것이다.
이 20가지가 변화가 심한 주가가 오르는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이 요인은 장기투자나 가치투자와는 맞지 않고 철저하게 단기매매와 트레이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의 내용을 파악하고 주가가 어떻게 오르는지 이해하는 중이다.
소위 현재 주식 열풍이라고 한다. 투자는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책을 보면서 자신의 마인드를 기르고 돈을 지키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 나도 조금씩 책을 보면서 주린이에서 좀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성장성과 안정성 있는 기업의 주식을 조금씩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되, 많지 않지만 소액으로 샀던 10주 정도는 경제뉴스 등을 통하여 위 방법을 적용하여 단기매매도 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