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작지만 인플루언서다

영향력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 – 박세인

by 황상열


2015년 오랫동안 방치했던 블로그에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를 만든 건 2000년대 중반이다. 다시 살리려고 하니 방법을 몰랐다. 그 시기에 만났던 책이 박세인 작가의 첫 책 <블로그, 투 잡 됩니다> 였다. 이 책을 보며 다시 블로그의 기초를 하나씩 공부했다. 초보자도 쉽게 설명한 책이라 따라하기 쉬웠다. 그렇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블로그도 6년동안 함께 성장했다. 그 뒤로 자기계발 세계로 오면서 모임에서 처음 저자를 만났을 때 연예인을 보는 듯 했다. 덕분에 블로그를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 뒤 몇 차례 모임에서 인사드리고 SNS를 통해 가끔 소통하고 있다.


오랜만에 그녀의 두 번째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책은 인플루언서에 대한 내용이다. 쉽게 설명하면 유명한 인플이 아닌 작지만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팬덤이 있고, 성과를 내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단순히 숫자로 늘린 의미없는 이웃보다 자신이 속한 카테고리 내에서 유명하지 않아도 돈을 벌고 강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주목했다. 메신저의 시대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모아서 콘텐츠를 만든다. 그것을 잘 정리하고 가공하여 꾸준하게 기록하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되어 1,000명 정도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표를 실행하게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입금이다. 투자보다 확실한 건 없다.”


생각해보니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가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특히 저자가 이야기한 입금 방식이 가장 탁월했다. 일단 돈을 쏟아 부어야 그게 아까워서라도 어떻게든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책쓰기도 그랬고, 강연을 배울때도 마찬가지였다. 다시 한번 이 방법을 써봐야겠다. 그래야 나태해진 마음을 붙잡고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SNS를 운영해야 한다. SNS가 나의 영향력을 늘려주고 미래를 준비해주고 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믿자.”


글쓰기 향상 연습을 위해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독서리뷰, 단상, 땅 정보 등을 글로 써서 알려주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일상도 같이 공유하면서 각각 명확한 목적으로 운영중이다. 특히 블로그에서 쓴 글을 모아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것이 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다.

“각 분야의 성공한 인플루언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와 그 결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잘 기록해 온 사람들이다.”


나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지금까지 11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 과정을 같이 블로그에 기록했다. 그것이 모이다 보니 도서 인플루언서도 되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과정을 기록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조금 터득한 듯 하다. 다른 분야도 이제 조금씩 그렇게 노력해봐야겠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생각에서 끝내지 말고 적고 말하는 것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야 한다.”


공감한다. 정말 하고싶고 되고싶고 갖고싶은 게 있다면 생각만 하지말자. 선언하고 기록하고 바로 실행하자. 그래야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가 나온다.


“영향력의 지분의 일부는 팬에게 있다. 매 순간 감사를 잊지 말자.영향력을 제대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소통의 장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면 좋다. 당신이 없을때도 그 안에서 건강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향력은 내가 잘해서 주는 게 아니다. 그것을 받는 팬덤이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자신을 지지하는 팬덤을 잊지말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자. 그리고 그 커뮤니티에서 그 팬덤들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방장이 중심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요새 이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한번 노력해봐야겠다.

“우리 건강과 에너지의 평균을 유지하자. 영향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이다.”

정말 요새 여러 방면으로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많이 나눠주려고 노력중이다. 선한 영향력까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가끔 건강과 에너지가 떨어질 때가 있다. 정말 체력을 잘 유지해야 남을 계속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책 후반부에 시스템을 만들어 돈을 벌고 계속 영향력을 주는 방법도 알려준다. 저자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다방면으로 경험한 사업 등을 통해 영향력을 주었던 모든 노하우를 풀어냈다. 이 한 권이면 자기 분야에서 콘텐츠를 만들어 어떻게 영향력을 주고 돈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의 브랜드명인 생각대로 사는 여자처럼 자기 생각대로 하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어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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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소감>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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