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 unBelong to this life

by Romantic Eagle

같은 언어를 쓰는데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생각했다.


같은 곳에 사는데,

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 생각이라도 해야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나에 의해서 잠시라도 위로되었다.


이내 뜬눈으로 감당해야 하는

밤의 하늘은 매우 새까만 방식으로

더 새까매지는 내 가슴을 위로할 새도 없이

나를 내일의 태양으로 인도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속 주인공이

어느 순간에 바퀴벌레가 된 것 같이

나도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나 살고 싶다는 마음을 전제해서 존재하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이해하면서도

산다는 것이 가장 삶의 힘든 파트라는 것을 깨달을 때 즈음 나는


나의 부모님 생활의

하위 존재로

방 한 칸에서 미래를 그린답시고

어제만 그리워한다.


우주는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므로,

내가 나의 시간으로 불러오지 않는 이상

시간은 무한한 것이기에

내가 과거하는 것은 곧 미래를 그리는 것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았다.



직접 겪어서 모든 것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떤 경험은 이미 선조들이 하였기에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분들에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럼에도 오늘은 , 힘들었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나의 글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