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뜬눈으로 감당해야 하는
밤의 하늘은 매우 새까만 방식으로
더 새까매지는 내 가슴을 위로할 새도 없이
나를 내일의 태양으로 인도한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나 살고 싶다는 마음을 전제해서 존재하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이해하면서도
산다는 것이 가장 삶의 힘든 파트라는 것을 깨달을 때 즈음 나는
나의 부모님 생활의
하위 존재로
방 한 칸에서 미래를 그린답시고
어제만 그리워한다.
우주는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므로,
내가 나의 시간으로 불러오지 않는 이상
시간은 무한한 것이기에
내가 과거하는 것은 곧 미래를 그리는 것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았다.
그럼에도 오늘은 ,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