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다른 저축 법을 찾아라
기준금리가 1.25% 사상 최저 수준이다. 1억을 맡겨도 1년에 125만 원,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100만 원 남짓 된다. 말 그대로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 살면서 저축을 해야 하나? 많이 고민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의 저축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고자 한다. 다만 우려되는 건 본인이 생각하는 방식과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면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이 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정하게 되고 의심하게 된다. 혹은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을 비난하게 된다.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른 관점에 다양한 생각들도 다만 다를 뿐 틀리지는 않다는 걸 인지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우선 필자의 경험담을 얘기하고자 한다. 사회 초년생일 때 필자 또한 저축을 열심히 했다. 그 당시 금리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쥐는 이자는 얼마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여자 친구(현재 와이프)에게도 적금을 깨고 차라리 적립식 펀드를 넣자고 했다가 엄청 혼이 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3년 동안 적금 만기를 채우고 받은 이자 보다 펀드에 가입하고 6개월 됐을 때, 수익률이 당시 이자액보다 2배 정도 많은 걸 보고 와이프가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필자가 적금을 넣었던 적은 사회 초년생일 때 딱 6개월, 적금의 무의미성을 깨닫고 더 이상 하지 않았다. 하지만 펀드나 투자상품에 이해 없이 무조건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투자상품에 대한 공부와 이해를 하고 나서 투자하면 적금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돈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적금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적금은 딱 목돈 만들기까지만 해야 한다.
그럼 목돈을 만든 후 어떻게 저축을 해야 할까?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을 대출을 일으켜 사고 그 대출을 갚는 방법으로 저축을 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1억짜리 오피스텔이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가 50만 원씩 나온다고 가정하면 1억에 60% 대출을 받으면 6천만 원 대출이 나온다. 6천만 원에 대한 이자 3.5%라면 한 달에 이자가 17만 5천 원 나온다. 50만 원 월세를 받아 넉넉히 18만 원 이자를 내더라도 32만 원 수익이 발생한다. 대출 6천과 보증금 1천만 원을 합하면 7천만 원이기 때문에 오피스텔 매매값 1억 중 남은 3천만 원 투자로 한 달에 32만 원을 버는 거고 수익률은 12.8%가 넘는 거다.
어떤 금융회사도 큰 리스크 없이 수익률 12.8%에 수익을 안겨다 주는 금융상품을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참 매력적인 수익이다. 그리고 매달 저축을 100만 원씩 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그 100만 원을 대출받은 6,000만 원을 다달이 갚는 거다. 그러면 원금도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도 덜 발생하고 수익은 더 커지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으로는 오피스텔 매입 시 취득세 4.6%, 매매나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 수수료, 재산세 등이 나오고 월세 받는 금액에 따라 건강보험료 등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빚을 내서 투자를 하고 매달 그 빚을 갚는 투자 법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상당히 유리하다. 필자도 사회 초년생일 때 외에는 저축을 해본 적이 없고 이런 식으로 계속 투자를 했고 나름 운 좋게도 꽤 수익을 많이 냈다.
최근에 고객분에게도 이런 식의 저축 방법을 권해 드렸다. 2억짜리 아파트를 사서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3,000만 원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대출받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나는 아파트 담보로 추가로 대출을 2천만 원 더 받아서 오피스텔 하나를 더 분양 받기를 권했고 향후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월세로 대출 이자와 원금까지 갚게 해 드리는 방법을 알려 드렸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시고 이해를 못하셨지만 필자의 친절한 설명에 이해하시고 무척 만족해하셨다. 말 그대로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방법인데, 투자를 한 번도 안 해 보신 분들은 믿지 않으실 거다.
이런 식의 투자는 부동산 물건을 잘 고르면 매매가 상승의 플러스알파에 보너스도 얻게 된다. 연 12.8%의 안정적인 수익 외에 매매차익까지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매매가가 3,000만 원만 올라도 실 투자금이 3,000만 원이기 때문에 (취득세 등 부대비용 제외) 수익률이 100%다. 사실 부동산 3,000만 원 오르는 건 일도 아니다. 아니 그 이상 매매가가 오르는 경험을 필자는 지난 13년 동안 수십 번도 넘게 경험해봤다.
다시 요약하면, 첫째 적금은 딱 목돈 만들기 까지만 유효하다. 둘째, 그 만들어진 목돈을 가지고 미래가치가 높고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을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라. 셋째, 매달 들어오는 저축 가능 금액을 가지고 그 부동산에 대출을 갚아라. 계속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투자하라.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자산도 불어나 있고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저금리 시대가 유지되는 한 이런 저축 방법은 아직까지 유효하다.
http://m.blog.naver.com/readingfuture(미래를 읽다 투자자문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