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구축법, 플랫폼 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기법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 탁월한 플랫폼 구축 전략

인터넷이 발전하고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한 기업의 강점이 얼마나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그들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지에 영향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구축된 공간에 얼마나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들어있고 이들이 잘 정돈되어 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자신의 니즈를 채울 수있는지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플랫폼이란 단어는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공간 혹은 기차 승강장과 같이 하나의 공간적 의미를 뜻하며 해당 회사의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을 뜻하기도 한다.     

실제 지금도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가깝게 플랫폼 산업은 깊이 들어와 있는데, 쇼핑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백화점이나 휴식을 위한 카페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들까지 모두 플랫폼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플랫폼적 사고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로 아이리버와 아이팟의 대결을 볼 수 있는데 실제 아이팟보다 먼저 출시된 아이리버가 MP3 시장을 잠식하고 세계 시장 20% 이상을 점유하는 성장세를 보여주었지만 아이팟의 등장과 함께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아이팟을 출시하기 전 스티브 잡스는 MP3를 구입하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아이튠즈라는 음악 다운로드 공간을 만들어 공개한다.      

그렇게 되면서 아이튠즈 플랫폼에 많은 유저들이 몰리고 음악 다운로드와 함께 아이팟을 자연스레 구입하여 호환 후 사용을 시작한 것이다.     

아이튠즈에서 음악이 많이 나갈수록 아이팟 매출은 함께 올랐으며 아이리버가 해결해 주지 못한 음악 다운로드까지 애플이 해결해줌으로써 아이팟이 결국 MP3 시장에서 최고가 된 것이다.     

이 비즈니스 경쟁에서 애플이 승리 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바로 플랫폼적 사고이며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이해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젠 스타트업 초기부터 이 플랫폼적 사고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구축해야 하며 사업을 키우고 데이터를 조금씩 축적해나가야 한다.     

특히 신생기업이고 고객 한명 한명이 소중할 경우에는 그들을 얼마나 잘 케어하고 충성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따라 차후 성장 가능성이 달라지므로 플랫폼 운영과 함께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제대로된 케어를 해야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당장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활용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의 스토어팜이나 카페24,고도물과 같은 호스팅사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어드민이 기본적으로 있으며 백화점의 팝업스토어 혹은 보세시장이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거래처와 비즈니스적 소통을 하기 위해 드롭박스나 라인 웍스와 같은 소통 창구 그리고 이카운트와 ERP와 관리적 차원의 플랫폼이 존재한다.     

플랫폼적 사고는 결코 먼 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며 사업을 시작할 시 즉각 적용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플랫폼을 관리하고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운영하고 케어하는 과정에서 고객은 모이고 CS건은 늘어날 것이다.      

이때 중심을 잃지 않고 운영을 해나가야 하고 중요한일에 좀 더 집중해 성장을 위한 그릇을 더 크게 키워내야 한다. 그릇이 클수록 비즈니스는 커지고 플랫폼은 거대해진다.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를 명확히 하고 런칭 전 최대한 많은 파트너들을 모아두어 리스크를 줄이고 부담을 줄여보자. 

기업이 던져주는 메시지가 강할수록 고객은 더 끌리고 다가가고 싶어진다.     

온라인몰을 운영한다면 입점사가 되어줄 브랜드 총판 혹은 도소매업자들을 만나두고 교육 컨설팅을 운영한다면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파트너사들과 좋은 강사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다.     

플랫폼 런칭 후 즉각적인 반응을 보기는 힘들지라도 고객이 들어와서 만족과 기대감을 주는데 있어 미리 준비를 해두고 최대한 많은 입소문 마케팅을 효과를 보는 것이 좋다.     

플랫폼적 사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오늘, 사업 시작 전 이를 활용 할 방법을 깊이 고민해두고 활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