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Versailles_
파리의 베르사유,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날씨도 풍경도. 해는 저물어 오고 그림자는 길게 우리를 덮쳐왔다.
인간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예술을 빚는다. 발 앞에 인간이 빚어 놓은 거대한 정원과 인공호수.
눈 앞에 하늘과 호수의 경계는 흐릿해져 가고, 시커먼 그림자에 먹혀 눈먼 장님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림자 때문일까
예술이 예술하는 인간을 집어삼킨다.
먹힌다. 예술에게
떠오르는 것을 그리고 씁니다 Instagram.com/@duu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