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작

뫼비우스의 띠

by 가람

'뫼비우스의 띠' 위를 걷는다.


나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혼자 걷는 뫼비우스의 띠

짝사랑과 너무 닮아 있다.


말려 있는 띠를 끊고

일자로 펴면 나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사랑은

뫼비우스의 띠를 함께 걷는 것


끊어버리면 추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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