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1일차, 잡페어(Job Fair) 현장의 이야기.
우리는 설렘을 안고 또는 그저 떠밀리듯 커리어의 시작점에 서게 됩니다. 그 길을 가다보면 좀 더 넓은 길로, 혹은 다른 길로 시선을 옮겨 걷고 싶기도 하죠. 때로는 그 여정의 중심에서 주인공이 된 듯한 희열을 맛보기도, 혼자인 듯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루트임팩트가 준비한 제 3회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일하고 싶은 자, 일하고 있는 자, 일하기 싫은 자>에서는 다양한 일의 모습과 의미, 그리고 그 중심에서 ‘나’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제 3회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의 기록을 여기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잡페어의 생생한 현장을 루트임팩트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우리 주변에는 어떤 체인지메이커 조직들이 활약하고 있을까? 각기 다른 조직들이 주목하는 사회문제, 이를 해결해가는 구성원들의 역할, 그리고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하반기 채용기회를 소개하는 '커리어 전시'가 열렸다. 본 커리어 전시에서는 루트임팩트를 비롯한 20여개의 체인지메이커 조직이 함께했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 조직이 일하는 방식들 사이에서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잡페어에 참가한 총 11개 체인지메이커 조직에서 각각 그들만의 특별한 비즈니스 관점과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미니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체인지메이커 조직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려면 어떤 태도와 역량이 필요한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테이블 미팅' 세션이 마련되었다. 구직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현업에 있는 직무별, 연차별 체인지메이커 선배들과의 테이블미팅을 통해 추상적인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본인이 선택할 커리어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체인지메이커 커리어를 향후 진로로 진지하게 고민중인 참가자들을 위한 '전문가 코칭'세션도 마련됐다. 이 세션에서는 이력서와 면접 등 구직 과정에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사항들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고 보다 준비된 모습으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에 대해 소셜섹터 및 채용 전문가 4명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영은 루트임팩트 프로젝트 매니저, 백승엽 원티드랩 사업개발팀장, 안지은 잇다 콘텐츠팀 리더, 은진기 잡플래닛 HR LABS 디렉터가 함께했다.
- fin.
작성/정리 : 루트임팩트 권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