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아들이 발표를 할 때면 실수하기만 해 봐
내가 지적해 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아들의 말소리 하나하나에
트집이 가득 담긴 불편한 관심을 갖는다.
단원평가를 보면 몇 점이 나왔냐고 물어본다. 자기보다 못 봤으면 우월감을 가지려고
누군가 아들에게 칭찬을 하면 욱하면서 기분 나빠한다고 한다.
아들이 주인공으로 뮤지컬을 한 일에 대해서는 드디어 놀릴거리를 찾았다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는 일인데 와전된 분위기를 만들어 비웃듯이 이야기를 한다.
타인의 삶 속에 숨겨진 흠이 무엇인지 찾기 바쁜 사람
찾기라도 하면 신나 하며 온 동네에 터벌거리고 다니는 사람
남보다 자신이 우월한 부분이 어떤 것일지 무게를 재듯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강과 약을 저울질하는 사람
자신의 쪽으로 무게가 올라갈수록 상대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
상대가 보낸 도움의 요청을 부족함이라고 생각하며 타박하기 시작하는 사람
친절을 보내는 상대를 약자라고 생각하며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
생각해 주는 척하며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
그러려니, 그러니까 그런가 보다
응??
몰라요~
관심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