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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로Roro Jun 04. 2024

91/100 나의 멜랑꼴리아

하기 싫은 것과 하면 좋은 것

 하기 싫은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면 좋은 것이더라. 그런데 좋은 습관으로 정착되지 못하여 그리 된 것이다. 하기 싫은 것이 하니라 하면 좋지만 하기 힘든 것을 우리는 하기 싫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 착각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성취감은 반드시 싶요하다. 자기 효능감도 덤이다. 다만 나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 하며 특별하게 조명하면 한없이 나약해진다. 지치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 환기를 하며 나아가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무슨 자기 계발서를 쓰냐고? 그냥 하루하루 뼈저리게 느껴지는 부분을 말하는 것뿐이다.


삶은 너무 고단하고 복잡하여 그 굴레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일상이다. 만일 지금이 살만하다면 앞으로가 막막할 수 있다. 그래서 하루종일 끝도 없이 굴러가는 기분으로 살아야 하는 것도 인정하고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 내 앞에 펼쳐진 문제를 하나하나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자. 그러기 위해서는 결핍을 인정하자. 또한 그조차도 변별하여 진짜배기 결핍을 해소해 나가 나는 사람이 되길. 그래서 궁극적으로 돌아봤을 때 스스로가 대견하길. 지금도 나는 충분히 대견하다. 어제의 나보다 마음이 단단해졌거든. 그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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